찬송이야기

내 진정 사모하는 (찬송가 88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Johnangel 2024. 7. 18. 07:11

내 진정 사모하는 (찬송가 88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이 찬송은구세군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찰스 프라이가, 영국 링컨(Lincoln)에 있는 윌킨슨씨 댁에서 써서 1881년 12월 29일자 구세군의 기관지「전쟁의 함성」에 처음 발표한 것이다.

 
벽돌공의 아들로 태어난 프라이는 17살에 예수를 믿었다.

그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코넷, 오르간 등 거의 모든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의 천재였다.

올더버리에 있는 감리교회에서 오케스트라와 밴드를 지휘하였다.

그는 또한 솔즈베리에 있는 그리스도교 선교회를 도왔으며, 구세군의 창설자 윌리엄 부스를 도와, 아내와 아들 삼형제로 가족밴드를 만들어 전도를 하였다.

 
온 가족이 네 가지 악기로 합주하기도 하고, 남성 4부로 노래할 때는 아내가 소프라노를 불러 큰 은혜를 끼쳤다.

아들들은 기억력이 좋아서 한 번 들은 곡조는 무슨 조로든지 바꿔 연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악보로 옮길 수가 있는 천재들이었다. 

  
프라이 가족은 모든 것을 버리고 온 가족이 구세군의 전도단에 합류하였다.

1881년 프라이는 가족악단을 이끌고 런던으로 가서 윌킨슨 씨 댁에서 묵을 때, 신앙 간증으로 작사한 것이 이 찬송인 "골짜기의 백합화"라는 곡명의 찬송이다.

 
여기 붙은 곡조는 윌리엄 헤이스가 작곡한 세속노래「행길 아래 있는 통나무 오두막」이라는 노래 곡조였는데, 프라이는 이를 고쳐서 자기 작사에 맞춰 "구세군 음악" 제3권에 처음으로 실렸다.

 

"불길 같은 주 성령"(184장)도 프라이가 작사한  찬송이다.       

           

찬송가 88장 내 진정 사모하는

 

1. 내 진정 사모하는 친구가 되시는

구주 예수님은 아름다워라

산 밑에 백합화요 빛나는 새벽별

주님 형언할 길 아주 없도다

내 맘이 아플 적에 큰 위로되시며

나 외로울 때 좋은 친구라

 

(후렴) 주는 저 산 밑에 백합 빛나는 새벽별

이 땅 위에 비길 것이 없도다 (아멘)

 

2. 내 맘의 모든 염려 이 세상 고락도

주님 형상 같이 하여주시고

시험을 당할 때에 악마의 계교를

즉시 물리치사 나를 지키네

온 세상 날 버려도 주 예수 안버려

끝까지 나를 돌아보시니

 

3. 내 맘을 다하여서 주님을 다르면

길이 길이 나를 사랑하리니

물불이 두렵쟎고 창검도 겁없네

주는 높은 산성 내 방패시라

내 영혼 먹이시는 그 은혜 누리고

나 친히 주를 뵙기 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