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증인입니다 (사도행전 2:14-24) 오늘 본문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 다락방에 모인 제자들이 성령의 충만을 받고 방언으로 하나님을 찬송하는 모습을 보자, 사람들 중에는 술 취했다고 빈정거리고 비웃고 조롱하는 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빈정거리는 사람들에게 “시간이 아직 3시가 아니냐?”는 한마디의 대답으로 그들의 입을 다물게 만들었습니다. 유대 시계로 3시면 우리에게는 오전 9시에 해당합니다. 당시 관습상 유대나라에서는 이른 아침에 “술을 입에 대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신약교회가 시작되면서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이러한 억울한 비방을 많이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때 베드로는 일어나 담대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