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9:18~29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창세기 9:18~29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20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21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22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23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24 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25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26 또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27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당시의 의인이요 완전한 자로 인정받았던 자도 잠시 잠깐의 방만한 자세가 곧 바로 실수와 죄악으로 연결되고 만다는 사실과 타락 이후 모든 아담의 후예들은 죄악된 심성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오늘날 은혜받은 자로서 더욱 깨어 근신하는 자세를 취하며 이러한 실수를 통해서라도 하나님은 당신의 구속 역사를 펼쳐 나가신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의 구속 사역은 허물 많은 인간과 더불어 죄악된 세상 속에서 펼쳐 나가시는 사랑과 은총의 사역임에 감사하며 과거의 신앙의 이력서와 훈장을 자랑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고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는 말씀을 붙들고 늘 깨어 근신하는 삶을 사는 자가 되며 형제의 실수를 보고 그 약점을 파고들어 다른 이들에게 떠벌리는 악함은 없는지 돌아보고 또 나의 수치와 비천함을 보고 계신 하나님 아버지의 얼굴 앞에서 내가 살아 있음이 은혜임을 알고 그저 주께 감사하는 자가 되고 나의 모든 죄와 허물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가려주시고 하나님의 택함 받고 구원받은 주의 백성이 된 자로서 형제의 실수와 허물을 눈 감아주고 덮어주며 용서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