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탐구

아합은 누구인가?

Johnangel 2024. 7. 3. 15:12

아합은 누구인가?

 

아합 - 가장 사악한 북이스라엘 제 7대 왕

 

1. 인적 사항

- 아합은 ‘아버지의 형제’라는 뜻으로, 북왕국 이스라엘의 7대 왕이며 22년간 통치하였다

- 오므리의 아들로 시돈 공주 이세벨과 결혼하였다

- 장남 아하시야가 왕위를 이어 받았고 차남 여호람이 다시 왕위에 올랐다

- 그에게 아들 70명과 딸 아달랴가 있었다

 

2. 성품

- 북이스라엘의 외교 유지를 위해 이방 여인 이세벨과 결혼할 정도로 외교적 술수가 뛰어난 자이다

- 바알의 광신도인 아내의 영향을 받아 바알을 숭배하고, 정책상 우상 숭배를 조장할 만큼 줏대없고 간악한 자이다

- 두 차례에 걸친 아람의 공격을 격퇴할 만큼 군사적 전략에 능한 자이다

- 나봇의 포도원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의기 소침해져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유약함을 지닌 자이다

- 사람을 죽여서까지 자신의 욕심을 채울 정도로 탐욕과 집착이 강한 자이다

- 자신의 죄악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정직한 충고자 미가야 선지자를 옥에 가둘 정도로 영적으로 우매하고 교만한 자이다

 

3. 생애

- 아버지 오므리의 죽음으로 왕위를 계승하였다

- 이세벨과 결혼하였고 바알 종교를 도입하였다

- 엘리야의 심판 경고를 받았고 3년 반 동안 가뭄이 임하였다

- 엘리야의 갈멜산 대결의 승리 뒤 가뭄이 해소되었다

- 아람과 두 차례 전투를 하였고 벤하닷을 살려주었다

- 나봇의 포도원을 강탈하였고 엘리야의 심판 선고를 받았으며 회개하여 재앙이 연기되었다

- 유다 왕 여호사밧과 동맹을 맺었다

- 이세벨을 위해 상아궁을 건축하였다

- 길르앗 라못 전투에서 전사하였다

 

4. 아합이 주는 교훈

- 아합은 왕위에 오른 후 하나님을 모욕하고 북 이스라엘을 파멸시킬 온갖 극악한 행동을 서슴치 않았다.

  그런데 이러한 아합의 행동 배후에는 열렬한 바알 숭배자였던 아내 이세벨의 영향이 무척 컸다

  곧 그는 오므리 왕조를 굳건히 하려는 외교 정책의 일환으로 이세벨을 선택했지만 그의 결국은 온갖 죄악과 불 신앙으로 인한 파멸

  뿐이었다.

  이처럼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자 하는 탐욕이 신앙보다 앞설 때 이의 결국은 심판에 이르게 된다.

  또한 이는 성도에게 있어 배우자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를 잘 보여 준다.

  당신에게는 신앙 여부가 배우자 선택의 조건이 되고 있는가?

- 아합은 열렬하게 바알을 숭배하고, 백성들에게 우상 숭배를 조장하였다.

  이로 말미암아 북이스라엘은 여호와 신앙이 멸절될 위기까지 놓였고, 결국 하나님의 징계로 3년반 동안의 극심한 가뭄에 시달려야

  했다.

  그러나 이러한 재앙에도 불구하고 아합은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박해하며 바알만을 좇았다

  이러한 아합의 어리석음을 보면서 성도는 환난을 당하였을 때 먼저 그 원인이 자기에게 있지 않은가 돌이켜 보아야 함을 깨닫게 된

  다.

- 아합은 자신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살인까지도 불사하며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았다

  이처럼 인간의 헛된 욕망은 분별력을 상실하고 또 다른 죄를 불러일으키게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의 탐욕만을 위해 도모하는 부질없는 욕심을 버리고, 오직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만을 향하도록 노력해야 하겠

  다

- 아합에게는 권력욕에 사로잡혀 그에게 간계를 일삼았던 아내가 있던 반면, 하나님의 진리를 전하고 잘못된 길을 지적하던 엘리야

  와 미가야 등의 정직한 충고자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끝끝내 정직한 자들의 충고를 무시하고 아내 이세벨의 궤계에 더 귀를 기울였기 때문에 멸망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

  다.

  여기서 우리는 정직한 자의 충고를 분별하여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가를 깨닫게 된다. 당신에게는 하나님의 진리를 전

  달해 주는 자의 소리를 분별하는 지혜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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