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예레미야 28:1~17 그 대신 쇠 멍에를 만들었느니라

Johnangel 2024. 7. 5. 10:37

예레미야 28:1~17 그 대신 쇠 멍에를 만들었느니라

 

1 이 해, 유다 왕 시드기야의 즉위한 지 오래지 않은 해 곧 사 년 오 월에 기브온 앗술의 아들 선지자 하나냐가 여호와의 집에서 제사장들과 모든 백성 앞에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2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여 가라사대 내가 바벨론 왕의 멍에를 꺾었느니라
3 내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이곳에서 바벨론으로 옮겨 간 여호와의 집 모든 기구를 두 해가 차기 전에 다시 이곳으로 가져오게 하겠고
4 내가 또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니야와 바벨론으로 간 유다 모든 포로를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니 이는 내가 바벨론 왕의 멍에를 꺾을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는지라
5 선지자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집에 선 제사장들의 앞과 모든 백성 앞에서 선지자 하나냐에게 말할쌔
6 선지자 예레미야가 말하던 아멘 여호와는 이같이 하옵소서 여호와께서 네 예언대로 이루사 여호와의 집기구와 모든 포로를 바벨론에서 이곳으로 다시 옯겨 오시기를 원하노라
7 그러나 너는 이제 내가 네 귀와 모든 백성의 귀에 이르는 이 말을 들으라

8 나와 너 이전 선지자들이 자고로 여러 나라와 큰 국가들에 대하여 전쟁과 재앙과 염병을 예언하였느니라
9 평화를 예언하는 선지자는 그 예언자의 말이 응한 후에야 그는 진실로 여호와의 보내신 선지자로 알게 되리라
10 선지자 하나냐가 선지자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취하여 꺾고
11 모든 백성앞에서 말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두 해가 차기 전에 열방의 목에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멍에를 이같이 꺾어버리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선지자 예레미야가 자기 길을 가니라
12 선지자 하나냐가 선지자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꺾어 버린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13 너는 가서 하나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나무 멍에를 꺾었으나 그 대신 쇠 멍에를 만들었느니라
1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들짐승도 그에게 주었느니라 하신다 하라
15 선지자 예레미야가 선지자 하나냐에게 이르되 하나냐여 들으라 여호와께서 너를 보내지 아니하셨거늘 네가 이 백성으로 거짓을 믿게 하는도다
16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너를 지면에서 제하리니 네가 여호와께 패역하는 말을 하였음이라 금년에 죽으리라 하셨느니라 하더니
17 선지자 하나냐가 그 해 칠 월에 죽었더라   

 

유다와 열방을 향해 바벨론에의 복종을 권고한 예레미야가 목에 줄과 멍에를 메고 예언하던 해 5월에 거짓 선지자 하나냐가 성전에서 제사장들과 모든 백성이 보는 가운데 예레미야에게 말하기를, 예레미야의 예언을 부인하며 하나님께서 바벨론 왕의 멍에를 꺽고, 그가 유다에서 가져간 성전 모든 기구를 2년 안에 되돌려 줄 것이며, 여고니야와 바벨론 모든 포로들을 유다로 돌아오게 할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고 하자, 이에 예레미야는 성전에 모인 제사장들과 백성들 앞에서 하나냐에게 말하기를, 하나냐의 말대로 바벨론으로 옮겨간 성전 기구와 포로로 잡혀간 여호야긴 왕과 백성들이 다시 유다로 돌아오게 하시기를 자신도 원하지만, 이제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선포하는 말을 들으라 하면서, 예레미야를 비롯한 이사야, 요엘, 아모스, 미가, 하박국, 스바냐 등과 같은 선지자들이 부패했던 나라들이 전쟁과 재앙과 전염병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언했고, 전쟁대신 평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언하는 선지자는 그 말대로 성취되고서야 진정한 여호와의 보내신 선지자로 인정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자, 거짓 선지자 하나냐는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빼내어 부수고, 모든 백성들에게 2년이 되기 전에 열방들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왕으로부터 받는 지배와 억압을 제하여 버릴 것이라고 하자 예레미야는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갔고, 하나냐가 예레미야의 멍에를 꺽은 후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시기를, 하나냐에게 가서 말하기를 하나냐가 나무 멍에를 꺽었고 그 대신에 여호와께서 더 무거운 쇠 멍에를 준비하셨다고 하시면서, 유다 백성 뿐 아니라 들짐승들도 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겼다고 하시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냐를 보낸 적이 없으심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에게 거짓 예언을 믿게 만든다고 하라고 하시고, 이제 배반적인 거짓 예언을 한 하나냐를 지상에서 멸하시고 그 해에 죽을 것이라고 하셨고, 그 말씀이 선포된지 2개월만에 하나냐는 죽게 되었음을 보며, 종말의 때에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을 빙자하여 사람들을 미혹할 것이므로 우리는 영을 무조건 다 믿지 않고 그것이 하나님께 속해 있는지를 분멸해야 하며 인간 모든 역사 속에는 언제나 선과 악, 진리와 비진리가 공유하고 있으며 때로 진리가 아닌 것이 진리인 것처럼 인정받고 진리가 비진리로 매도당하기도 하지만 그 최종적인 결과는 반드시 진리가 승리함을 확신하며 성도들은 불의한 자들에 의해 박해받고 조롱을 받는다 할지라도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신뢰함으로써 최종적인 승리를 얻으며 범죄한 자들을 향한 사랑의 매와 징계를 받는 것보다 달콤한 평화와 형통으로 가장한 거짓된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주시는 어려움을 기꺼이 견뎌내며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가며 하나님의 심판을 외치면서도 여전히 그 나라와 백성들의 회복을 간구하는 참 선지자 예레미야의 모습을 보고 준엄한 하나님의 말씀의 경고를 세상에 전하면서 그들의 영혼에 대한 자비와 긍휼의 마음을 놓치지 않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의 경고를 무시하는 자들에게 더 큰 심판이 임하게 되고 그 심판은 반드시 성취됨을 깨닫고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자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과 거짓된 말을 분별하는 영적인 민감함이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