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라이스라엘 부모님들은 사랑하는 자녀에게, "너는 ‘사브라’다"라고 부른답니다. ‘사브라'는 선인장 꽃의 열매 이름인데요. 사막의 혹독한 환경에서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까지 오랜 세월을 참고 인내해야 볼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자녀를 사브라로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댓가 없는 성공에 대한 환상을 내려놓고, 심는 대로 거두는 인생의 법칙을 가르치는 유대인들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어느 한철 찬란히 피어나는 선인장 꽃은, 모든 잎을 가시로 바꾸면서까지 끝끝내 지켜온 인내의 결과죠? 이처럼 '사브라'라는 호칭은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사막에서 이슬 몇방울로 살아남은 소중한 존재'를 나타냅니다. 로마서 5장 4절 말씀입니다."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