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요한의 아들 시몬아

Johnangel 2015. 4. 1. 06:32

요한의 아들 시몬아(마가복음 14:53~72)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님을 죽이려고 거짓 증거를 찾았으나

그들의 증언이 서로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대제사장이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냐고 묻자

예수님은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대제사장이 이를 빌미로 신성모독이라 하여

사형으로 정죄하고 조롱하고 폭행합니다

 

악한 자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예수님과 예수 믿는 자들을

죽음으로 내 몰려고 온갖 술책을 꾀하게 됩니다

예수님처럼 담대하게 믿음을 고백하는 것이

떄로는 우리에게 환난과 핍박과 불이익으로 다가올 수 있읍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네 믿음을 보이라 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담대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하는데

복음을 부끄러워하거나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

불이익을 당할까봐 자신의 정체성을 나타내지 못하는

부끄러운 크리스챤의 모습이 있지 않았나 돌아보게 하십니다

살든지 죽든지 내 몸 안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을 멀찍이 따라 대제사장의 뜰에 들어간 베드로에게

여종과 곁에 있는 자들이 이 사람이 예수와 함께 있었던 자라 하자

베드로는 저주하여 맹세하되 이 사람을 알지 못한다고 예수님을 부인하고

전에 예수님이 자신에게 하셨던 말씀대로 되자 그 일을 생각하며 울게 됩니다

 

그렇게 큰 소리를 치며 예수님을 부인하지도 버리지도 않겠다고

호언장담한 베드로는 낮고 비천한 여종 앞에서 그리고 주변 사람들 앞에서

허무하게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게 됩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깨달은 베드로는 울며 후회하지만

더 이상 그에게는 자신의 믿음을 드러내는 용기도 행동도 뒤따르지 못했습니다

 

나만한 믿음이 없다고 우쭐거리거나 교만하게 행하면서

실제로 어려운 환난과 시험 앞에

힘없이 무너져 버리는 우리의 연약함을 보게 됩니다

시험에 들지 말도록 깨어 기도하기를 강조하셨던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날마다 기도로 무장하고 우리의 입으로 담대해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기를 소망합니다

 

'매일성경큐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가 오신 이유  (0) 2015.04.03
나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  (0) 2015.04.02
기도하지 못한 결과  (0) 2015.03.31
주님 뜻대로  (0) 2015.03.31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0) 201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