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깨닫게 하는 은혜 한 남자가 결혼 30주년이 되던 해에 아내의 생일이 다가오자 아내에게 어떤 선물을 받고 싶은지 물었답니다. 그러자 아내는 다른 선물은 필요 없으니 그날 하루 중 두 시간만 내달라고 했습니다. 완강한 아내의 태도에 남편은 아내의 원대로 두 시간을 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생일 저녁에 아내는, 남편을 거실 소파에 앉히고는 말했습니다. “여보, 내가 이제 두 시간 동안 말을 할 텐데, 무슨 이야기를 하든지 당신은 ‘맞아! 옳아! 그렇지!’ 이 말만 해주세요.” 그러고 나서 아내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듣다 보니 사실이 아닌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말을 끊으며 “아니, 여보 그건..” 하니까 아내가 “여보, 두 시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