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글 677

세종대왕과 아브라함

세종대왕과 아브라함세종대왕의 가장 큰 업적을 꼽는다면 단연 훈민정음의 창제입니다. 세종은 많은 인재들과 함께하기 위해 집현전을 만들었습니다. 모을 집集, 현명할 현賢, 전각 전殿, 한마디로 똑똑한 사람을 모놓은 곳입니다. 집현전은 국왕 자문기관이자 학문 연구 기관이었습니다. 이곳에 모인 최고의 학자들은 학문에 힘쓰며 세종과 함께 나랏일을 의논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민족의 역작' 한글이 탄생했습니다. 그런데 한글 창제에 순탄한 일만 있었던건 아니었습니다. 아무리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 있어도, ‘고유 문자를 만드는 것은 중화 사상에 위배된다’, ‘학문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반대가 심했습니다. 시대 너머에 있는 일을 생각하지 못했던 거에요. 지금처럼 쉽고 편하게 한글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누가..

좋은 신앙글 2024.12.09

백만불 장학생 최성찬 군과 황경애 사모님

백만불 장학생 최성찬 군과 황경애 사모님한 아이가 엄마에게 질문했습니다. “엄마! 훌륭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에요?”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이때 한 엄마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사회와 나라와 세계를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란다.” 백만불 장학생 최성찬 군과 황경애 사모님과의 대화였습니다. 교육은 가장 큰 투자 라고 말하는 황경애 사모는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물을 만드는 것이 본인 책임이라고 생각했고, 남을 도울 줄 알고 세상을 이끌어가는 사람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공부하라’는 말은 한번도 한 적 없었지만, 교육 환경을 만들어줬어요. 집안 곳곳에 책도 놓아두고 리더십 캠프, 교회 캠프, 운동 캠프..

좋은 신앙글 2024.12.02

우리도 지금 전쟁중입니다

우리도 지금 전쟁중입니다일촉즉발의 전쟁위기 상황, 소년 다윗이 전투에 나가겠다며 사울왕에게 말합니다. “임금님의 종인 저는 아버지의 양떼를 지켜 왔습니다. 사자나 곰이 양 떼에 달려들어 한 마리라도 물어가면, 저는 곧바로 뒤쫓아가서 그 놈을 쳐죽이고, 그 입에서 양을 꺼내 살려내곤 했습니다… 이스라엘을 모욕한 자를 어찌 그대로 두겠습니까?”들판에서 양떼를 지킨 경험을 살려 골리앗과 싸우겠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같은 조건을 비교해서는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최하진 박사님은 《다윗 대통령의 귀환》이란 책에서 다윗이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가며 물맷돌을 사용한 것을 ‘패러다임의 전환, 단거리 미사일 비대칭 전술'이었다고 말합니다. 전쟁중에 함께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내게 주신 용기와 능력으로 싸운..

좋은 신앙글 2024.11.28

칼 비테의 순종

칼 비테의 순종19세기 독일의 세계적인 천재 법학자를 길러낸 ‘칼 비테'는 순종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무조건적인 순종은 흔히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중요하다. 아이가 자기에게 해로운 뭔가를 하려는 순간 순종적인 아이에게는 “하지 마, 얘야!”라고 말하면 충분하다. 또는 그냥 이름만 불러도 바로 하던 일을 멈춘다. 그리고는 유사한 상황에서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그 일을 금지하는 이유를 알려주면 된다.”자녀가 어렸을 적 부터 무조건적인 순종을 배우는 이유는 한가지 입니다.상황을 미리 다 설명해 주고 위험에서 벗어나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일단 순종하면 후에 그 뜻을 깨닫습니다. 부모님에 대한 순종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까지 이어집니다.순종하지 않으면 크게 소리를 질러야 할 수도 있습니다.순..

좋은 신앙글 2024.11.26

존 스토트 목사님이 느낀 온종일 엄청나고 큰 기쁨

존 스토트 목사님이 느낀 온종일 엄청나고 큰 기쁨10대 후반의 한 소년이 학교 기숙사 자기 방 침대 곁에서 무릎을 꿇고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이제까지 제 삶은 엉망이었습니다. 제 안에 들어와주세요.” 다음날 일기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어제는 참으로 중대한 날이었다. 이제까지 예수님은 밖에 계셨다. 그런데 나는 예수님께 전적인 지배권을 드리는 대신 나를 인도해 달라고만 구했다.”“문 밖에서 두드리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고 나는 내 집안으로 모셨다. 예수님은 내 집을 깨끗하게 해 주셨고, 이제 내 모든걸 다스리신다.” 다음날 일기는 이렇게 이어집니다. “온종일 엄청나고 새로운 기쁨을 느꼈고, 그것은 세상과 평화하는 기쁨이요 하나님과 교제하는 기쁨이다. 이제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은 그가 나를 다스리..

좋은 신앙글 2024.11.13

승리를 얻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 뒤에 숨는 것

승리를 얻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 뒤에 숨는 것오프로드 자동차가 사막을 달리다 모래구덩이에 빠집니다. 빠저나오려고 하면 할 수록 바퀴는 더 깊이 빠져갑니다. 견인차를 부를수 없어요. 스스로의 힘으로 빠져나와야 합니다. 사막에서는 열 두 시간이상 차량을 건지려다 탈진으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많다고 해요. 물과 식량을 가득 실은 자동차 포기할 수 없습니다.스티브 도나휴가 지은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에서는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바퀴에 바람을 빼는 일이라고 말합니다.심하게 밀어붙인 열정, 약속, 내가 아니면 안될 것 같았던 일에서 힘을 빼는 거에요.자아를 가득 채웠던 자신만만의 공기를 빼고 나면 그때 구덩이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사무엘상 17장 47절 말씀입니다."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

좋은 신앙글 2024.11.11

우리가 생각할 또하나의 마음 ‘서로'

우리가 생각할 또하나의 마음  ‘서로' 신한금융지주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이성용 대표이사 사장은 《비지니스 스킬》이란 책에서 리더십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실제 전투상황에서는 어느 누구도 애국심을 언급하거나 이를 사기 진작의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같이 전투에 임하는 상사와 부하 동료를 생각한다. 즉,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하는 원동력은 ‘전우'라는 개념과 충성도이지, 무작정 애국심을 강요하는 세뇌가 아니다.”이성용 대표이사가 미 육군사관학교 재학시절 10년을 몸담으며 느낀점이었다고 합니다. 보통은 전쟁상황에 마주하면 일단 사기 진작을 위해 애국심 먼저 꺼내쟎아요. 그런데 그 보다 먼저 함께 전쟁에 임할 동료들을 생각한다는 겁니다. 내가 도와줄 사람이기도 하고, 나를 살려줄 사람이기도 합니..

좋은 신앙글 2024.10.30

영적 임계점

영적 임계점20세기 최고의 남극 탐험가로 알려진 ‘어니스트 섀클턴’은 남극 탐험선의 이름을 ‘인듀어런스 _Endurance’ 인내라고 지었습니다. 그 이유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인내심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남극 탐험을 함께할 동료들을 뽑기 위해 신문에 광고를 냈어요. 이렇게 적었습니다. “위험한 여행에 함께할 사람을 찾습니다. 급료는 적고, 뼈가 으스러지도록 추울 것이며, 오랫동안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있어야 합니다.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무사히 돌아오리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성공할 경우 대가는 명예와 인정 뿐입니다.” 지원하지 말라는 공고문 처럼 보이네요. 여러분 같으면 지원하시겠어요?이 신문 광고를 보고 무려 5,000명이 신청서를 보냈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재미로는..

좋은 신앙글 2024.10.23

무신론자

무신론자한 신자가 비행기에서 옆자리 사람에게어렵게 하나님을 믿느냐고 물으며 말을 꺼냈다. 그러자 그는 자신은 무신론자로  당당히 밝혔다. 신자가  다시 성경읽어 본적있냐고 묻자바쁜 세상에 왜 고리타분한 성경을 읽냐고 빈정거렸다. 이번엔 기독영화 본 적 있냐고  묻자돈만 있으면 재미있게 사는 세상에  쓸데없는 기독교 영화는 왜 보겠냐고 했다. 이를 듣던 신자는 말했다."당신은 무신론자가 아니고 무시론자군요."

좋은 신앙글 2024.10.21

감사는 기적을 만듭니다

감사는 기적을 만듭니다미국 시카코에서 태어난 '워너 솔맨 _Warner Sallman’ 은 결혼하고 얼마 안되어 임파선 결핵에 걸렸습니다. 길어야 3개월 살 수 있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고 절망에 빠졌습니다. 이때 솔맨의 아내가 말합니다. “나와 태어날 아이를 생각해서 3개월 남았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3개월을 허락해 주셨다고 생각하고 감사하며 삽시다. 그리고 아무것도 원망하지 말고 천금같은 시간을 아름답게 만들어 봅시다.” 솔맨은 아내의 말대로 남은 3개월 아주 작은 일에도 감사겠다고 다짐합니다. 크고 작은 일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생에 마지막 작품 예수님의 초상화를 그렸습니다. 작품 제목은 "Head Of Christ"입니다. 예수님의 온화한 모습, 어딘가를 멀리 바라보고 있는 그림입니다. 그..

좋은 신앙글 202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