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이야기 393

내 주 예수 주신 은혜 (찬송가 317장 ) 찬송가 이야기 유래

내 주 예수 주신 은혜 (찬송가 317장 ) 찬송가 이야기 유래 이 찬송은 무명의 작시자 존.G 멜로린의 시에 에드원 오펠로 엑셀이 곡을 붙인 것이다. 이 시는 고후8:5의 “8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에 그 배경을 두고 있다. 이 찬송시에는 두 가지의 뚜렷한 사실이 들어 있다. 그 하나는 주 예수에 관한 것이요, 다른 하나는 찬송을 부르는 사람 자신에 관한 것이다. 은혜, 보배로운 피, 십자가 피 값으로 이어지는 주의 피 공로를 먼저 증거 한다. 주께서 이루신 지극히 아름다운 사역, 사람으로서는 능히 대신할 자가 없는 그런 역사를 이루신 사실을 반복하여 노래하면서 자신의 관한 다짐이 계속된다. 곧 정성을 다하여 자신의 몸과 생명을 아낌없이 드린다고 헌신하..

찬송이야기 2024.03.28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찬송가 540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찬송가 540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생후 6개월 만에 의사의 오진으로 맹인이 되어 일생을 살았지만, 찬송가 역사상 가장 빛나는 곡의 작시자일뿐더러 찬송가를 8000여 편을 만들어 낸 이가 바로 훼니 크로스비 여사다. 크로스비는 아버지마저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니가 이웃집 가정부로 일하며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다. 그래서 크로스비는 어린 시절 대부분을 외할머니 손에서 성장했다. 할머니는 독실한 크리스천이어서 앞을 못 보는 손녀에게 매일 성경을 읽어 주는 것을 양육의 근본으로 삼았다. 그런 이유로 크로스비는 구약과 신약 성경 전체를 외웠는데 특히 신약은 한 구절도 틀리지 않고 외울 정도였다. 결국 이런 할머니의 정성 어린 성경 사랑이 교육의 밑바탕이 되어서 역사..

찬송이야기 2024.03.26

속죄하신 구세주를(찬송가 298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속죄하신 구세주를(찬송가 298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필립 폴 블리스는 1838년 7월 9일에 펜실베니아주의 오두막집에서 태어났다. 집안이 가난해서 학교에 갈 수 없었지만 그의 아버지는 언제나 성경을 가르쳤다. 그는 시적 재능과 음악적 재능을 타고나서 직접 만든 피리를 불면서 노래하는 것을 즐겼다. 블리스와 부흥 강사 휘틀의 콤비는 무디와 생키의 콤비만큼 잘 어울렸다. 그는 휘틀과 함께 미전역을 순회하면서 복음을 전파했고 또한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찬송으로 집회를 인도하기도 했다. 1875년에는 [복음성가와 성가]라는 책을 출간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1876년 12월 26일 밤, 필립 폴 블리스는 시카코행 퍼시픽 급행열차에 몸을 싣고 있었다. 그때 그의 나이 불과 38세였다. 크리스마스..

찬송이야기 2024.03.25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찬송가 419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찬송가 419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이곡의 작사가인 커싱은 1823년 12월 31일 미국 마사츄세츠 주 힝헴 (Hingham)에서 태어났다. 그는 가족의 종교적인 영향을 따라 유일신도로 성장했으나 청년기에 성경을 읽고 바른 신앙을 찾은 사람이 되었다. 18세에 목사가 되기로 서원하고 목사가 된 후 씨얼스벅, 오우번, 부룩클레이, 버팔로우,스파르타, 그리고 뉴욕 등지에서 20여년간 목회활동을 했다. 1870년 그의 부인이 세상을 떠나자 매우 상심했으며 이로 인해 건강을 해친 커싱은 끝내 반신을 못쓰는 불구가 되고 말았다. 더욱이 커싱목사는 목회사역 도중에 성대에 이상이 생겨 대중 앞에서 크게 설교할 수가 없었다. 부득불 강단을 떠나게 되었지만 커싱목사는 이런 치명적인 비극..

찬송이야기 2024.03.21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찬송가 273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찬송가 273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이 찬송가는 유명한 복음찬송의 작곡가인 커크 패트릭 (William James Kirkpatrick, 1838 ~1921 )이 작시 작곡한 명곡 중의 명곡이요 널리 애창되어지는 찬송 중 으뜸이다 회개의 내용의 구체적인 표현과 호소력이 짙은 선율로 해서 우리들이 교회에서 쉬지 않고 불리우는 찬송가이다 이 곡은 펜실바니아 로우린스빌 에서 있었던 캠프집회에서 찬송을 인도 하고 있던 1892년에 만들어 진 것이다. 이 곡이 만들어진 유래는 이렇다. 로우린스빌 캠프 집회에서는 매일 밤, 우렁차고 윤기 흐르는 목소리로 독창을 하는 청년이 있어 그가 부르는 찬송으로 많은 성도들이 은혜를 받곤 했다. 그러나 찬송을 부르는 당사자인 이 청년 가수는 예수를 믿지..

찬송이야기 2024.03.18

저 장미꽃 위에 이슬(찬송가 442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저 장미꽃 위에 이슬(찬송가 442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가이벨 박사는 1885년 독일에서 태어나 신앙의 자유를 얻기 위하여 어려서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그는 8세에 괴상한 안질을 앓아 완전히 실명을 하고 만다. 그러나 그는 타고난 음악적 재능과 어렸을 때 받은 교육으로 찬송곡과 성가곡을 많이 작곡하였고, 가이벨 음악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미국의 종교 음악에 많은 기여를 했다. 그런데 그의 가정에 또 하나의 비극이 중첩되었으니 그의 무남독녀와 결혼한 사위가 나가는 제철회사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공장의 일부가 부서지고 그의 사위도 그만 그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 소식을 들은 가이벨 박사는 실신할 지경이었죠.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사위는 신앙이 깊은 그리스도인이고 매우 매력적이며 장래가 촉망되..

찬송이야기 2024.03.12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찬송가 585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찬송가 585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1517년 10월 31일 가톨릭교회 사제이자 대학교수인 마틴 루터(Martin Luther)는 비텐베르크(Wittenberg)성당 정문에 가톨릭교회의 부패에 관한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붙였다. 이것은 종교개혁의 신호탄이 됐다. 그 당시 교회는 성직을 사고 팔 정도로 부패해 있었다. 심지어 성 베드로 성당을 짓기 위해 면죄부를 사면 연옥의 고통을 면할 수 있다고 유혹하여 면죄부를 팔기도 했다. 지도자들은 돈이 헌금함에 땡그랑 떨어지는 순간 연옥에서 천국으로 운명이 바뀐다는 거짓말로 유혹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돈으로 천국에 가고 행위로 구원을 얻는다는 거짓에 매력을 느꼈다. 이에 분노한 젊은 사제 루터는 오직 진리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것이다. ..

찬송이야기 2024.03.10

예수 사랑하심을 (찬송가 563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예수 사랑하심을 (찬송가 563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미 육군 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울타리 옆에 한 작은 집이 있었다. '그들의 집(Good Creg)'이라 불리는 그 작은 집은 사관학교 생도들을 위한 주일학교였다. 그 곳에는 언니 워너(A,B. Warner1820-1915)와 훌륭한 소설가인 동생 수잔이 살고 있었다. 이 두 자매는 사관생도들을 위하여 정성껏 성경을 가르치고 사랑으로 돌보아 주었다. 그래서 이 두 자매가 죽은 후 장례는 육군 장으로 엄숙히 거행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으며 ‘그들의 집’은 그들의 유언대로 사관학교에 기증되었다가 현재는 국민의사당이 되었다. 찬송가 '예수 사랑하심은'은 그 곳에서 작시되었는데, 아름다운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 찬송시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

찬송이야기 2024.02.27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찬송가 314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찬송가 314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엘리자베스 프렌티스(Elizabeth Payson Prentiss)는 많은 작품을 남긴 19세기 여류 시인이다. 에드워드 페이슨 목사의 딸로 독실하고 교양 있는 환경에서 자라난 그녀는 고향인 미국 포틀랜드와 여러 도시에서 교사로서 활동했다. 27세 때 장로교 목사인 조지 프렌티스(George L. Prentiss)와 결혼하면서 직장을 그만뒀지만 연약한 몸에도 불구하고 쉴 새 없이 집필 활동을 계속했다. 그 당시 베스트셀러의 기준은 20만부가 팔리는 것이었는데, 프렌티스가 쓴 '천성을 향하여‘의 판매량은 그 기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그녀의 다른 책 '가정의 꽃'(The Flower of the Family)도 거의 베스트셀러의 기준에 가까웠..

찬송이야기 2024.02.19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찬송가 382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찬송가 382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시빌라 마틴(Civilla D. Martin) 여사는 캐나다 노바 스코티아(Nova Scotia) 출신으로 대학에서 음악을 공부한 후 몇 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리고 하버드대학을 졸업한 침례교 출신 목사 월터 마틴(Walter S. Martin)을 만나 결혼하고 남편을 도와 전도에 힘쓰며 틈틈이 글을 쓰는데 시간을 보냈다. 1904년 마틴 목사 부부는 9살 난 아들과 함께 몇 주간 뉴욕의 한 성경학교를 방문하고 있었다. 찬송가집을 만들고 있는 성경학교 교장인 데이비스를 돕기 위해서였다. 어느 주일 저녁 마틴 목사는 그 곳에서 조금 떨어진 시골교회에서 설교를 하기로 약속되어 있었다. 그런데 부인 시빌라가 갑자기 아프게 되어 그는 아내를 돌보아..

찬송이야기 202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