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에 임하실 때 성령이 설교자를 붙잡아 주시고 말씀 선포 가운데 함께 하시면 평범한 설교라도 수많은 사람의 심령을 찌를 수 있습니다 비범한 말이 비범한 능력을 불러일키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말 속에 깃들어 있는 비범한 성령의 능력이 이러한 일들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늘의 신령한 은혜로 기름 부어진 한마디 말은 단지 인간의 지식으로, 또 능변으로 늘어놓은 수천 마디 말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 적막한 예배당을 뒤흔들어 놓으심으로써 기대감 없이 모였던 수많은 교인들로 하여금 죄에 대한 자각과 애통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 거룩한 하나님 앞에서 흐느끼게 하십니다 예배자의 마음을 지배하던 세속적인 욕망과 더러운 탐심을 축풍하고 하늘의 거룩한 은혜로 충만해지도록 만드십니다 지난날의 상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