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잠언 18:1~12)

소원 (잠언 18:1~12)

 

무리에게서 스스로 갈라지는 자는 자기 소욕을 따르는 자이며 참 지혜를 배척합니다

미련한 자는 명철을 기뻐하지 않고 자기의 의사를 드러내기만 기뻐합니다

악한 자가 이를 때에는 멸시도 따라오고 부끄러운 것이 이를 때에는 능욕도 함께 옵니다

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지혜의 샘은 솟구쳐 흐르는 시내와 같습니다

 

악인을 두둔하는 것과 재판할 때에 의인을 억울하게 하는 것이 선하지 아니합니다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의 입은 매를 자청합니다

미련한 자의 입은 그의 멸망이 되고 그의 입술은 그의 영혼의 그물이 됩니다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이 내려갑니다

자기의 일을 게을리하는 자는 패가하는 자의 형제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입니다 의인이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습니다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입니다 그가 높은 성벽 같이 여깁니다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며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입니다

 

 

나의 입술의 말이 다툼을 일으키지 않나 돌아보게 하십니다

항상 화목하게 하는 말과 선을 이루는 말 또한 억울한 자들을 변호하는 말을 통해

다툼을 그치게 하고 화평케 하는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 나의 의견만 드러내고 합당하다고 고집하지 않았나 돌아보게 하십니다

겸손하게 남의 의견을 잘 경청하는 태도를 갖기를 소망하고

나의 생각이 옳은지도 돌아보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지 않았나 돌아보게 하십니다

다른 이들의 티끌을 보고 비난하기 보다는

내 속의 대들보가 없는지 돌아보며

날마다 겸손하여 말에 절제하기를 위해 노력하기를 다짐합니다

 

 

소원

 

삶의 작은 일에도 그 맘을 알기 원하네
그길, 그 좁은 길로 가기 원해

나의 작음을 알고, 그분의 크심을 알며
소망, 그 깊은 길로 가기 원하네

저 높이 솟은 산이 되기 보다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내 가는 길만 비추기 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 준다면

내가 노래하듯이
또 내가 얘기하듯이 살길
나 그렇게 죽기 원하네
사랑, 그 높은 길로 가기 원하네

저 높이 솟은 산이 되기 보다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내가는 길만 비추기 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 준다면

내가 노래하듯이
또 내가 얘기하듯이 살길
나 그렇게 죽기 원하네

삶의 한절이라도 그분을 닮기 원하네
사랑, 그 좁은 길로 가기 원하네
그 깊은 길로 가기 원하네
그 높은 길로 가기 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