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작은 일에도 (잠언 30:18~33)

삶의 작은 일에도 (잠언 30:18~33)

 

매우 기이하고 깨닫지 못하는 것이 있는데

공중에 날아다니는 독수리의 자취와 반석 위로 기어 다는 뱀의 자취와

바다로 지나다는 배의 자취와 남자가 여자와 함께한 자취와 음녀의 자취입니다

 

세상을 진동시키며 세상이 견딜 수 없게 하는 것이 있는데

종이 임금된 것과 미련한 자가 음식으로 배부른 것과

미움 받는 여자가 시집 간 것과 여종이 주모를 이은 것입니다

 

땅에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것이 있는데

힘이 없는 종류이나 먹을 것을 여름에 준비하는 개미와

약한 종류이나 집을 바위 사이에 짓는 바위너구리와

임금이 없으나 다 떼를 지어 나아가는 메뚜기와

손에 잡힐 만하여도 왕궁에 있는 도마뱀입니다

 

잘 걸으며 위풍 있게 다는 것이 있는데

짐승 중에 가장 강하여 아무 짐승 앞에서도 물러가지 아니하는 사자와

사냥개와 숫염소와 당할 수 없는 왕입니다

미련하여 스스로 높은 체 하였거나 악한 일을 도모하였으면 입을 막아야 합니다

젖을 저으면 엉긴 젖이 되고 코를 비틀면 피가 나는 것 같이 노를 격동하면 다툼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만물들은

피조물된 사람이 이해 할 수 없는 것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다 안다고 교만하지 않고

그 만물들을 통하여 주시는 삶의 교훈을 잘 받아들여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주신 만물들이 내게 소중함을 깨닫고

주신 것들과 쟈연을 귀하게 여기고

잘 보호하는 일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함을 교훈하십니다

 

스스로 높은 체 하는 자는 미련하며

악한 일을 도모하였다면 침묵해야 함을 교훈하십니다

나의 말과 마음과 행동을 통하여

항상 나를 높이는 것보다 다른 이들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말을 아끼며 범죄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많은 말과 자고한 마음이 있었다면 회개하고

더욱 행실에 조심하기를 다짐합니다

 

 

소원(삶의 작은 일에도)

 

삶의 작은 일에도 그 맘을 알기 원하네
그길, 그 좁은 길로 가기 원해

나의 작음을 알고, 그분의 크심을 알며
소망, 그 깊은 길로 가기 원하네

저 높이 솟은 산이 되기 보다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내 가는 길만 비추기 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 준다면

내가 노래하듯이
또 내가 얘기하듯이 살길
나 그렇게 죽기 원하네
사랑, 그 높은 길로 가기 원하네

저 높이 솟은 산이 되기 보다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내가는 길만 비추기 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 준다면

내가 노래하듯이
또 내가 얘기하듯이 살길
나 그렇게 죽기 원하네

삶의 한절이라도 그분을 닮기 원하네
사랑, 그 좁은 길로 가기 원하네
그 깊은 길로 가기 원하네
그 높은 길로 가기 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