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치를 이룰 때

일치를 이룰 때

이 세상은 원래 하나였습니다

언어도 나라도 하나였습니다

이 세계는 하나님 안에서 가족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은 서로 다른 가족처럼 시기하고 싸우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이 아닙니다

이것은 죄가 만든 작품입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한 가족으로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일치시는 일입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흔히 말하는 세계화의 작업과는 의미가 다릅니다

성경이 말하는 하나됨의 일치는 다양속에서 일치를 이루는 것입니다

획일화가 아닙니다

각각의 하나님이 주신 개성과 문화를 인정하면서 그 안에서 하나를 이루는 것입니다

선교는 이런 일치를 이루는 것입니다

서로의 아눔을 통하여 공동체가 하나되고 그리스도 중심적인 생각으로 일치를 이루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이 선교의 목표입니다

서로 분리된 것들을 복음안에서 일치를 시키는 일입니다

이렇게 보면 선교는 단순한 복음을 전하는 전도의 개념을 넘어 모든 생활 속에서 복음으로 살게 하는 일입니다

평강과 희락과 의를 이루는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통하여 일치되지 못한 곳에 하나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것은 구체적으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욕심이 가득찬 곳에 나눔을, 싸움이 있는 곳에 화해를 이루는 것입니다

일치를 이루지 못한다면 그것은 선교가 아직 과정에 있는 것입니다

선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하나되었듯이 모든 것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를 이루는 것입니다

복음을 받아들였으면서도 아직 하나를 이루지 못했다면 아직 선교는 진행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