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소망하면 세상 유혹과 핍박에 흔들리지 않는다

천국을 소망하면 세상 유혹과 핍박에 흔들리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천국에 대한 소망을 주시는 이유는 유혹과 핍박 앞에서 흔들리지 않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천국의 소망이 없는 사람은 세상의 작은 유혹 앞에서도 흔들립니다.

또한 아주 작은 핍박을 만나도 그것을 견디지 못합니다.

그러나 천국 소망을 품은 사람은 죽음까지 무릅쓰고 그 핍박을 견뎌냅니다.

천국에 대한 확신은 세상을 이기는 힘이 됩니다.

그러므로 사명자들은 천국의 소망을 분명히 갖고 있어야 합니다.

주기철 목사님을 고문하던 형사가 “너 때문에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교회가 불태워지는 것이 옳으냐? 고집부리지 말고 무릎 꿇어 절하라! 성경에도 위에 있는 권세에 순복하라고 했다.

그런데 너는 왜 위에 있는 사람들의 명을 어기는가?”라고 윽박질렀습니다.

그러자 주기철 목사님은

“나는 이 나라의 법을 지킬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이 땅의 시민이면서 하늘의 시민입니다.

먼저는 만주의 주시며 만유의 왕이신 하나님의 명령이 우선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고 했던 우상숭배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모양이라도 내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땅의 백성이기도 하니 당신들의 법을 어긴 대가로 나를 죽이시오.

나는 죽음으로 당신들이 만든 법의 대가를 달게 받겠소!”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소망은 온전한 삶과 성결한 삶, 그리고 헌신의 삶을 살게 하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소망은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곳이 전부가 아니므로 어떤 일이 있어도 믿음의 길에 굳게 서서 사명을 지켜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