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글

'예수쟁이'가 되렵니다

Johnangel 2016. 1. 7. 16:49

'예수쟁이'가 되렵니다 

방황하던 나는 이제야 나의 길을 찾았나이다.

이제는 온 마음을 다해 그 길로 달음질할 따름입니다.

나의 기쁨은 거기에 있을 것입니다.

소망은 거기 있어요.

그 길이란 찾기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운 것인데

공연히 일생의 반절을 길가에서 낭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늦게 지금이나마 찾은 것을 감사할 따름이지요

그 길이란 곧 예수님이 밟으신 길입니다.

나는 그냥 믿고 그 길로만 따라 나가렵니다.

남이야 나를 가리켜 ‘시대에 뒤떨어진 자’라고 하든지 ‘케케묵었다’고 하든지

못난이라고 하든지 나는 이제 탓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나는 도리어 그런 소리를 듣는 것을 지극한 영광으로 알겠습니다.

왜냐하면, 그것도 주님을 따르느라고 받는 욕이니까요.


나는 지금까지 너무나 남의 세상에 살아왔습니다.

너무나 남의 눈을 두려워했던 것입니다.

나는 이제부터 아주 ‘예수쟁이’가 되렵니다.

 

미치도록 믿으려 합니다.

이렇게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곧 나의 생활이 되겠지요.

세상에서 똑똑하다는 칭찬을 받으면서 속으로는 무기력한 생활만 하다니!

차마 못 견딜 노릇인 줄 압니다. 나는 힘있게 살려고 합니다.

주만 믿으면서…

오! 주여, 어느 지경에 이르게 되든지 주만 따라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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