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식(성만찬)이란 무엇인가? -성찬식(성만찬)의 뜻과 의미와 자세

성찬식(성만찬)이란 무엇인가? -성찬식(성만찬)의 뜻과 의미와 자세

 

 

그리스도께서 친히 세우신 성례에는 성찬이 있다.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전날 밤 유월절 만찬에서 성찬예식을 성도들이 지켜 행하여야 할 영원한 규례로 주셨다

 

성찬식의 의미

 

1. 성찬은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기념하는 의식이다.

‘기념’이라는 것은 ‘잊지 않고 기억하며 마음에 간직한다’라는 뜻인데, 다함께 떡을 떼고 포도즙을 마심으로 우리 죄를 위해 내어주신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생각하며 대속적인 죽음을 기념하는 것이다.

왜 기념해야 하는가?

함께 나누는 떡과 잔은 예수님의 살과 피를 의미한다.

예수님은 자신의 몸과 피를 희생시킴으로써 믿는 모든 자들과 새 언약을 맺으셨다.

그 언약은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영생의 길이며,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얻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깊이 새기고 감사하며 기념해야 한다.

 

2. 세상 죄와 욕심을 지닌 자신을 죽이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아직도 죄악의 본성이 남아 있는데, 그런 육체의 본성을 제거하고 경건생활을 다짐하는 것이다.

  

3.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통해 믿음을 확립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교제하고 대화하면서 그리스도만 의지하는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성찬식에 임하는 자세

 

1. 성찬에 임하기 전에 합당해야 한다.

성찬의 의미를 깨닫고 성찬에 참여해야 한다.

  

2.  나 자신을 살핀다.

살핀다는 것은 자세히 알아보고 헤아려보고 시험해보고 검사하는 행동이다.

자신이 주님 앞에 부족함은 없는가, 구원에 대한 확신이 있는가, 내 신앙 상태가 어떤가, 말씀대로 순종하는 생활을 하고 있는가, 하나님과의 관계, 인간과의 관계는 바로 정립되어 있는가를 살피는 것이다.

  

3.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것이다.

성찬을 받기 전에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죄지은 일이 없는지 살펴본 후에 그 죄들을 주님께 고백하고 용서를 받아야 한다.

그런 후에야 비로소 성찬에 참예 할 수 있다.

죄를 고백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찬을 받으면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욕되게 하는 것이다.

  

4. 성찬에 참예하는 자는 복음전파를 다짐해야 한다. 성도들은 성찬에 참여할 때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죽으셨다는 사실을 기억 할 뿐 아니라 주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전파하는 일에 대한 새로운 각오가 있어야 한다.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그날까지 모든 족속에게로 가서 이 십자가의 복음을 전파하라는 것이 주님의 지상 명령이기 때문이다.

  이 의식은 어떠한 의식보다도 존중되고 무게 있게 지켜져야 한다.

예수님의 권위로 집행되는 성찬예식에 준비된 마음과 자세로 참예하게 된다면, 주님과 연합되며 신령한 은혜를 받게 되고, 더욱 더 신앙이 성장하게 되는 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