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로보암은 누구인가?

여로보암은 누구인가?

여로보암 - 북이스라엘의 초대 왕

1. 인적 사항

- 에브라임 지파 출신이며 솔로몬의 신복 느밧의 아들이고 모친은 스루아입니다.
- 북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22년간 통치하였습니다.
- 여로보암은 ‘백성을 더하게 하소서’라는 뜻을 가집니다.

2. 성품

- 솔로몬 왕의 인정을 받아 공사의 감독자로 발탁될 만큼 부지런하고 유능한 자입니다.
- 이스라엘 분단에 대한 아히야의 예언을 듣고 곧 반란을 일으킬 만큼 정치적 야욕이 강한 자입니다.
- 이스라엘 열 지파의 추대를 받고, 북왕국의 초대 왕이 된 것을 볼 때 정치․군사적 지도력이 뛰어난 자입니다.
- 왕이 된 후 성막을 가진 유다로부터 종교적으로도 독립하는 동시에 왕권도 강화하기 위하여 북쪽 지역에 많은 산당과 우상을 만들었으며 하나님의 책망조차 무시할 정도로 교만한 자입니다.

3. 생애

 
- 큰 용사였던 여로보암은 부지런하여, 솔로몬은 그를 건축 감독자로 일하게 했습니다. 그 즈음 여로보암은 선지자 아히야를 만나게 되었는데, 아히야는 나라가 분열되어 여로보암이 열 지파의 왕이 될 것임을 예언했습니다. 이로 인해 여로보암은 솔로몬에게 추격당하게 되어 애굽에 망명해 있었습니다. 솔로몬이 죽은 후에 애굽으로부터 돌아와 열 지파의 지지를 받아 왕위에 올랐습니다.
- 백성들이 여호와를 섬기기 위하여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는 것은 후에 자기를 배반할 염려가 있다하여 금송아지 두개를 만들어 그것을 섬기게 하였고 성전을 대신하는 산당을 만들고 그 곳에서 제사를 드리게 했습니다. 그 결과 자신뿐만 아니라 백성들 까지 우상숭배의 죄를 범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했습니다.

4. “여로보암”을 통한 교훈

 
- 여로보암은 일찍이 솔로몬 왕의 인정을 받아 요셉 족속의 역사를 감독하며, 또한 북쪽 10지파의 추대로 왕이 될 만큼 부지런하고 유능한 자였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뛰어나고 유능한 자였지만 자신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우상을 사용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을 버리는 자는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자신도 버림받게 됨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그렇기에 일이 잘 풀릴 때나 어려움이 닥칠 때나 더욱 하나님을 겸손히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