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은 누구인가?
가나안 - 저주받은 후손
1. 인적 사항
- 노아의 막내아들인 함의 넷째 아들, 즉 노아의 손자입니다.
- 구스와 미스라임, 붓과 함께 홍수 후 제 3세대를 이룹니다.
- ‘가나안’은 ‘자주 빛’이란 뜻을 가집니다.
2. 생애
- 노아가 홍수 이후 농경의 산물인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자 함이 형제들에게 알리며 조롱하였습니다. 이때 함이 아비를 모독한 징계로서, 그 아들 가나안이 저주를 받아 셈과 야벳의 종이 되리라고 예언하였습니다.
- 그리고 이 저주는 역사 속에서 그대로 성취되어 여호수아 시대에는 나무를 패고, 물 긷는 종이 되었으며, 솔로몬 때 남아있는 자손들을 모두 노예로 역군을 삼았습니다.
4. 가나안 족속
- 가나안 자손들에 의해 형성된 민족들을 가리키는데, 좁게는 가나안 일곱 족속, 곧 헷, 기르가스, 아모리, 가나안, 브리스, 히위, 여부스 족속을, 넓게는 지중해 섬들에서 가나안 땅으로 이주한 베니게나 블레셋 족속까지를 포함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일찍부터 우상을 숭배하며 가증스런 문화와 풍습에 젖어 살았기 때문에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은 이들을 그 땅에서 추방시켜야 했습니다.
4. 가나안 땅
-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한 땅입니다. 이 약속은 여호수아 때 부분적으로 이루어졌고, 솔로몬 때 완전히 성취되었습니다.
-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불린 이곳은 아시아와 애굽을 잇는 지리적 위치로 인해 다른 지역의 발달된 문화에 영향을 받아 문화의 진보가 일찍 이루어진 곳이었습니다. 뛰어난 건축술에 의해 성읍들이 잘 정비되어 있었고, 동, 납, 금을 사용하는 기술도 개발되어 있었으며 도자기 만드는 기술도 뛰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