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다는 누구인가?
마르다 - 예수를 헌신적으로 대접한 여인
1. 인적 사항
- 마르다는 ‘숙녀’, ‘여주인’이라는 뜻으로 마리아의 언니이며 나사로의 누이이다
- 베다니 출신으로 과부이며 사회적 소외 계층에 속했다
2. 성품
- 예수님을 영접하고, 대접하기에 분주했던 것으로 보아 주를 섬기려는 강한 열망을 가진 자이다
-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음식준비에 분주했던 것으로 보아 책임감이 강하고 한신
적인 봉사자이다
- 분주한 자신을 돕지 않고 말씀만 경청하는 마리아로 인해 불평한 것으로 보아 이해심이 부족한 자이다
- 손님접대하기를 좋아하고, 나사로가 죽었을 때 예수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뛰어나가는 등의 행동을 볼 때 외향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3. 생애
- 베다니에 거주하였고 예수님을 영접하였다
- 예수님께 나사로의 병들었음을 알렸고 나사로의 죽음을 목격하였으며 예수님의 늦게 오심을 한탄하였다
- 그리스도의 대한 신앙고백을 하였고 예수님의 명령대로 무덤 문을 옮기게 하였으며 나사로의 부활을 목격하였고 예수님
께 두번째 만찬을 베풀었다
4. "마르다"가 주는 교훈
- 예수를 위해 분주히 헌신하던 마르다는 자신의 태도만이 제일인 것으로 생각하며, 자신을 돕지 않고 말씀만 듣고 있는 마
리아의 행동을 이기적인 것으로 비난했다
이처럼 오늘날 많은 교인들 중에도 이해심 부족과 편협으로 인해 다른 성도의 헌신 방식을 비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진정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 있어 자기와 다른 방식으로 하나님께 헌신할 수 있음을 깨달아 관용할 줄 알아야 하겠
다
- 마리아의 행동을 불평하는 마르다에게 예수님께서는 마리아가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
셨다
이는 전적으로 마르다의 봉사가 잘못되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더 근본적인 일, 곧 주님의 말씀을 듣는 일에 치중한 이 더
우선되어 야 함을 말한다.
오늘날 우리 교회 내에서도 이러한 우선권을 바로 두지 못함으로써 봉사를 하면서도 원망과 불평을 하는 경우는 없는가?
- 말씀을 먼저 상고한 마리아에 비해 말씀 경청은 소홀히 하고 외적인 일에만 분주했던 마르다가 비록 예수님의 훈계를 들
었으나, 예수님을 사랑하여 그를 대접하고자 헌신을 아끼지 않았던 마르다의 아름다운 봉사 자체는 오늘의 우리 성도들이
본받아야 할 바이다
-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라는 마르다의 고백에도 나타나듯이 마르다는 신
앙이 좋은 봉사자였다
이는 주의 일을 행함에 있어 무엇보다 주께 대한 믿음이 바탕 되어야 함을 교훈 한다. 아무리 많은 봉사와 직분을 맡아 행
한다 할지라도 예수님에 대한 바른 믿음과 신앙고백이 없다면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성경인물탐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는 누구인가? (1) | 2023.03.15 |
---|---|
도마는 누구인가? (2) | 2023.03.14 |
가야바는 누구인가? (0) | 2023.03.12 |
빌립은 누구인가? (0) | 2023.03.11 |
니고데모는 누구인가? (0) | 2023.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