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탐구

가인은 누구인가?

Johnangel 2023. 4. 17. 18:03

가인은 누구인가?

 

가인 - 인류 최초의 아들이자 살인자

 

1. 인적 사항

- 아담의 첫 째 아들로 ‘가인’은 ‘소유’, ‘획득’이란 뜻이며 농사에 종사하였다

 

2. 성품

- 자신의 재물이 열납되지 않음을 인하여 분을 내는 독선적 성격을 가졌다

- 제물이 열납되지 않는 자신과는 달리 제물이 열납된 아벨을 살인할 정도로 시기심이 강하고 과격한 자이다

- 하나님 앞에서도 동생 아벨을 살해한 죄를 감추고 거짓으로 살해치 않음을 주장하는 거짓말쟁이다

- 동생의 목숨을 쉽게 빼앗으면서 자신의 목숨에는 연연해하는 이기주의 자이다

 

3. 생애

- 농사를 지어 농산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 동생인 아벨을 죽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놋 땅에 거주하였고 후손을 낳았다

 

4. "가인"이 주는 교훈

- 가인은 자신이 아담 안에서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피 없는 제물 즉 ‘땅의 소산’을 드렸다.

  결과 그의 제물은 하나님께 열납되지 못하였다. 이것은 피가 죄를 속하는 바 아담 안에서 모든 죄인은 피 흘림으로만 하나

  님께 제물을 드릴 수 있었으나 가인은 자신의 뜻대로 자신의 수확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거절당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양이 아닌 곡물을 바쳐서 열납되지 않았다기 보다는 양의 피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의사를 무시하고 무조건 자기가

  선택한 제물로만 제사를 드림으로써 열납되지 않았다.

  즉 제물 자체의 문제는 아니지만 제물을 선택할 때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거절당했다고 정확히 이해하여야

  한다.

  만약 그가 양의 제사를 드리고 거기 곁들여 자신의 곡물도 바쳤다면 하나님은 더욱 기뻐하셨을 것이다.

  또한 그는 그 제사의 전 과정에서도 믿음으로 제사를 드린 것이 아니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되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보혈 안에서 섬겨야 함을 배운다.

- 가인은 그의 제물이 열납되지 못한 후 분을 내고 결국 제물이 열납된 동생 아벨을 살해하였다.

  성경에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라고 교훈하고 있다.

  이것은 분을 통하여 죄를 지을 가능성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인은 그 분을 삭이지 못하고 결국 아벨을 살해하였다.

  여기에서 오늘날의 성도들은 분을 내지 말고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겠다.

- 가인은 범죄 후 하나님께 책망 받을 때 그의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빌지 않고 오히려 그 죄악성을 감추며 거짓말로 죄를

  짓지 않은    것처럼 반박했다.

  결과 그는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정죄 당하고 심판 받는 데에 이르렀다.

  여기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죄를 지을 때 그 죄를 하나님 앞에 겸손히 고백하고 용서를 빌어야 함을 엿본다.

  하나님은 의로우시고 미쁘시사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빌 때 용서하시고 죄를 사하신다(요일 1:9).

- 가인은 하나님의 심판 후 그의 죄벌이 무거움을 인하여 하나님께 간구함으로 긍휼을 입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반드시 심판하시는 분이시나 또한 그 죄인이 긍휼을 간구할 때 당신의 긍휼을 베푸시는 분이

  심을 엿보게 한다

- 가인은 하나님의 긍휼로 생명의 연장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그후 자신의 근본적 죄까지도 참회하여 영원한 사죄까지 얻

  어야 했으나 당장의 목숨 보존에만 만족하여 근본적 회개에는 이르지 못하였다.

  또한, 그 자신 그리고 그의 계통의 후손들은 놀라운 물질 문명의 발전을 가져 왔으나 신앙의 참 가치와 축복을 얻는 자의

  무리에서는 제외되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은 이 땅에서의 축복은 물론 영생까지 주실 수 있는 분이신 데 그분에게서 이 땅에서의 축복만 구하

  는 것은 어리석은 일임을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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