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미모사 같은 사람

Johnangel 2023. 5. 6. 20:58

미모사 같은 사람

'미모사'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풀로 브라질이 원산지인데, 잎을 톡 건드리면 밑으로 처지고 작은 잎이 오므라들어서 시든 것처럼 보입니다.

외부 자극을 받을 때 잎을 오므리는 반응은, 미모사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동물이나 곤충이 잎을 건드릴 때 잎을 접음으로 시든 것처럼 위장하는 것입니다.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데에는 약 15~30분이 소요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기 때문에 너무 자주 만지면 스트레스를 받아 죽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마치 미모사처럼 외부 자극뿐만 아니라 작은 손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는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일을 하기보다 소모적인 논쟁에 빠지기 쉽습니다.

살면서 손해를 절대 안 보고 살 순 없기에 모든 것에서 손익을 따지기보다 때론 손해를 누군가를 위한 배려로 남겨둘 필요가 있습니다.


- 좋은 글중에서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가슴 속에 담긴 꿈은 무엇인가?  (0) 2023.05.09
고맙다는 말을 하라  (0) 2023.05.08
리더십이란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0) 2023.05.05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  (0) 2023.05.03
물소리 바람소리  (0) 202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