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글

기가 막혀서

Johnangel 2023. 6. 7. 11:11

기가 막혀서

 

어느 날 자정이 넘어서야

억지로 들어오는 남편을 보다 못한

아내가 바가지를 긁기 시작했다.


아무리 화를 내고,

앙탈을 부려봐도 남편은 묵묵부답.

 

그런 남편이 더욱 보기 싫은 아내가 소리쳤다.

 

“당신 정말 너무한다.

왜 3시가 넘어서야 들어오는 거예요?”

 

그러자 남편이 귀찮다는 듯 하는 말,

 

“이 시간에 문 여는 데가

 

이 집밖에 없어서 들어온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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