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누구인가?

다윗은 누구인가? 

 

다윗 -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

 

1. 인적 사항

- 다윗은 ‘사랑스러운 자’라는 뜻이며, 이스라엘의 왕정의 두 번째 왕이다

- 유다 지파 이새의 막내 아들로서 베들레헴에서 출생하였다

- 7명의 형들과 2명의 누이가 있었다

- 미갈, 아히노암, 아비가일, 밧세바 등 많은 아내와 첩을 둠두었고 소생으로는 19남 1녀와 그 외 많은 첩의 아들들이 있었

  다

-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에서 솔로몬을 낳았다

- 원래 목동이었고, 사울 왕 시대에 궁중 악사와 군대 장관으로 활동하였다

 

2. 성품

-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인정받을 만큼 겸손하고 신실한 신앙인이다

- 양을 치던 자로서, 사울 왕의 궁중 악사로서, 또 왕으로서 자기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할 만큼 책임감 있고 성실한 자

  이다

- 하나님을 의지하여 몰매만을 가지고 블레셋 장군 골리앗에게 담대히 도전할 만큼 담대하고 강건한 믿음을 소유한 자이다

- 매번 블레셋의 침입을 재치 있게 대적하여 무훈을 세울 만큼 지혜롭고 용감한 자이다

- 사울 왕이 자기의 딸을 아내로 주겠다고 했을 때 자신은 비천하고 무가치한 자라고 고백할 만큼 겸손한 한 자이다

- 계속되는 사울의 살해 음모에 이리저리 도망 다니는 신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어 구원을 호소할 만큼 늘 기도하

  며 그의 도움을 간구하는 신앙인이다

- 자신을 죽이려 하는 사울을, 오히려 자기가 죽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을지라도 기름 부음 받은 그를 죽이지 않을 만큼 하

  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하나님 중심의 신앙인이다

-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원수 관계인 애굽인이 병들어 눕게 되자 그에게 먹을 것을 공급하여 생명을 구해줄 만큼 긍휼과 자

  비를 갖춘 자이다

- 왕이 된 후 요나단과의 약속에 따라 사울의 유족에게 은총을 베풀 만큼 자비롭고 신실한 자이다

- 평안하자 하나님을 잊고 우리아의 아내를 취하고, 또 인구 조사를 실시할 만큼 교만해진 자이다

- 자신의 범죄를 솔직히 고백하고, 하나님께 철저히 회개할 만큼 영적 각성이 빠른 자이다

 

3. 생애

- 베들레헴에서 출생하여 목동 생활을 하였다

-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았으며 사울 왕의 궁중 악사가 되었다

- 블레셋의 거인 골리앗을 죽였고 요나단과 우정이 깊어졌다

- 사울 왕의 군대 장관이 되었고 미갈과 결혼하였다

- 사울의 추적을 피해 도망 다녔으며 요나단과 두 차례의 맹약을 맺었다

- 자기를 쫓는 사울을 두 번이나 살려주었다 

- 아비가일, 아히노암과 결혼하였고 사울이 죽기까지 시글락에 체류하였다

- 헤브론에서 유다의 왕이 되었고 그 후 이스라엘 통일 왕국의 왕이 되었다

- 시온 산성을 정복하였고 예루살렘으로 법궤를 옮겼다

- 성전건축을 허락받지 못하였고 1,2차 정복 전쟁을 치렀다

- 우리아의 아내인 밧세바를 취하였고 선지자 나단에게 심판을 경고받았다

- 가족간의 싸움이 일어났고 아들 압살롬의 반란으로도피하였다

- 궁으로 도피하였고 인구조사를 실시하였다

- 솔로몬에게 왕위를 계승하였고 다윗 성에 장사되었다

 

4. "다윗"이 주는 교훈

- 다윗은 이새의 여덟째 아들로서 양을 치는 보잘 것 없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 마음에 진실함과 겸손함이 있고, 또 자신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을 때 형들을 제치고 왕으로서 택함을 받

  았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성실히 받은 바 책임을 다하고, 마음 중심에 하나님을 모신 자를 당신의 일꾼으로 선택하심을 알

  수 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일꾼이 되도록 날마다 현재의 맡은 일에 열심을 다하고, 자신을 정결하게 준비해야 하겠

  다.

- 다윗이 칼과 창없이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고 전쟁에 임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이라는 것을 믿는 믿음으로 나아갈 때에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승리를 얻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역경과 환난을 당할 때에도 먼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하나님을 의지하여 담대히 나아가

  는 자가 되자

- 다윗은 블레셋의 거인 골리앗을 무찌른 후에도, 사울이 전쟁에서 승리하던 자기 딸을 아내로 주겠다고 제안할 때에도, 또

  그 약속이 거듭 불이행될 때에도 항상 겸손하였고, 결코 자신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왕이 된 후 나태하고 교만해졌을 때는 남의 아내를 범하고, 야심에 의해 인구 조사를 실시하는 등의 죄악을

  저지르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겸손할 때에만이 아무런 실수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섬김의 도를 다하신 그리스도를 본받아 자기를 철저히 쳐서 하나님 앞에와 사람들 앞에 더욱 겸손한 자

  가 되도록 하자

- 다윗은 자기를 죽이려는 사울을, 오히려 자기가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두 차례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름부음 받은 자라

  는 이유때문에 그를 해하지 않았다

  이는 그가 온전히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또 그분의 말씀과 권위를 얼마나 인정하며 따르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또한 이는 목회자와의 갈등이 심화되어 소란함을 일삼는 오늘날의 성도들에게 먼저 하나님의 권위와 그 뜻에 순종하는 것

  이 진정 어떠한 모습인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 다윗이 사울의 살해 음모에 따라 10여 년을 도피 다녀야 했던 근본적 이유로는 신하로서 충성을 다하고, 자기의 본분인 바

  블레

  셋의 침입 때마다 지혜롭게 행했다는 것밖에 없다

  이처럼 세상에서는 선을 행하여도 도리어 악으로 대가를 받게 되는 역설적인 일들이 참으로 많다.

  그러나 이러한 고난과 역경이 무가치한 것으로 끝나지는 않는다.

  비록 다윗이 오랜 시간 동안 사울의 시기와 질투로 인해 고난받았으나, 결국은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으로서 통일 왕국의

  정치적․종교적 기반을 든든히 다지는 업적을 이루게 되었다.

  이처럼 선을 행하고자 열심을 다하는 성도의 앞길에도 때로는 고난과 역경의 장벽들이 계속 다가올 수도 있다.

  그러나 역경을 통한 하나님의 축복이 예비되어 있음을 의지하여 낙심치 말고 끝까지 인내하는 자가 되어야겠다

-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는 칭함을 받을 정도로 신실한 신앙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남의 아내를 범하는 성적인 실수를 하게 된 것은 불완전한 인간의 한계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더욱 자신을 돌아보며, 육적인 욕망과 모습을 십자가

  에 못박는 노력을 끊임없이 계속해야 하겠다

- 다윗은 자신의 권력으로 나라를 세우려는 인간적 동기로서 인구 조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그 후에 마음에 자책하고,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악을 철저히 회개하며 단을 쌓아 제사를 드렸다

  이처럼 우리에게도 잘못을 저질렀을 때 이를 진정 회개하고 행동까지 돌이키는 모습이 필요하다

  혹여 당신은 건성으로 회개하며 또다시 같은 실수와 죄악을 범하고 있지는 않는가?

- 다윗은 자기가 왕이 되고 이스라엘의 국위가 높아진 원인이 오직 하나님의 섭리에 기인한 것임을 고백했다

  실상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자들은 많으나 그 은혜를 깨닫는 자는 적다. 지금 당신은 지금까지의 살아온 행적과 안정과 번

  영이 하나님의 섭리임을 깨닫고 감사를 드리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