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를 밀어라

바위를 밀어라

미국 시골의 통나무집에 한 병약한 남자가 살았습니다.
그 집 앞에는 큰 바위가 있었는데 그 바위 때문에 집 출입이 너무 힘들었어요.
어느 날, 하나님께서 꿈에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어라!”
그 때부터 희망을 가지고 매일 바위를 밀었습니다. 
 
8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점차 자신의 꿈에 회의가 생겼어요. 바위 위치를 자세히 측량해 봤습니다. 
그 결과 바위가 1인치도 옮겨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현관에 앉아 지난 몇달간의 헛수고가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옆에 찾아와 물으셨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왜 그렇게 슬퍼하지?” 
그가 말했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지난 8개월동안 희망을 품고 바위를 밀었는데 바위가 거의 옮겨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나는 네게 바위를 옮기라고(to move the rock) 말 한적이 없다. 
그냥 바위를 밀라고(to push against the rock)했을 뿐이다. 
거울로 가서 너 자신을 봐라.
” 거울 앞에 선 사람은 예전의 병약한 남자가 아니라 근육질의 건강한 남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매일 기분이 상쾌했고, 잠도 잘 잤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바위의 위치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를 변화시키는 것’이었습니다. 
- 블로그 ‘살림' _“바위를 밀어라(Push the Rock)” 중에서 -
 
로마서 5장 3,4절 말씀입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환란을 만나면 피해가고 싶습니다.
장애물을 만나면 치우고 싶죠?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장애물을 통해 나의 삶을 단련시켜 주십니다.
강하게 하십니다.
인내를 배우게 하십니다.
계속되는 역경 속에 소망이 이뤄집니다. 

환난 중에도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시며, 역경의 계단을 올라 소망을 발견하도록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시는 삶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