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성사
어느 성당에서 고해성사를 하는 시간에 한 사나이가 사제에게 찾아왔다.
사제: “참 오랜만이군요. 그동안 어디에 계셨나요?”
사나이: “저는 써커스에서 일을 합니다. 재주넘기와 물구나무서기를 하지요.”
사제: “좀 보여주실래요?”
사나이는 자기의 재주를 자랑하는 것이 좋아서 한창 곡예를 하는 중에
두 할머니 교인이 마침 교회에 와서 그 장면을 보고 거의 눈이 튀어 나올 뻔했다.
“저것 좀 봐요, 오늘 고해성사를 하고 저 사람이 해야 하는걸.
여기서 빨리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