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30대를 위한 10가지 조건

아름다운 30대를 위한 10가지 조건

1. 지금과는 다른 정답을 찾아야 한다...사랑
 
낯간지러운 이야기가 아니다.더 늦기 전에`불같은 사랑`을 해보라는 불륜을 권유하는 건 더더욱 아니다.지나간 사랑을 아쉬워 하기엔 현재의 시간이 너무 아까운 때. 30대의 사랑은 수줍은 20대 숫처녀의 모습과 달라야 한다.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더 이상 수동적인 모습은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다. 자신의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30대의 사랑. 적극적인 사랑. 그런 사랑이 필요하다.
 
2. 넓을수록 아름답다...지적 성숙
 
나이가 든다는건 그 만큼 사고의 폭이 넓어져야 한다는 의미. 30대는 20대와 또다른 각도로 세상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나 뿐만 아니라 답을 요구하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는때. 정답까진 아니더라도 정답을 향한 다양한 길을 제시해야 되는 시기가 멀지 않았다. 그러기 위해선 보다 많은 정보를 빨리, 정확하게 습득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좁다란 사고의 폭을 점점 넓혀보자. 책을 읽거나 여러 사람과의 지속적인 토론 등은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옆집 앞집 뒷집 사람 모두에게 문을 열어두자. 그들을 통해 1cm 더 넓어질 수 있다면.
 
3. 방치하는 건 죄악이다...건강한 몸
 
하루가 다르게 변해 가는 몸. s곡선을 따라 충실 하게,빈틈을 메워오는 군살. 어느 광고 카피처럼 10년만 젊었으면 하고 후회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다. 잠깐의 영광을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몸도 버리고 마음도 버린다. 그 어느 때보다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한 시기. 방법은 여러가지다. 새벽공기를 가르며 조깅을 하거나 달빛아래 줄넘기를 하거나, 스포츠 센터를 찾아가는 것도 좋다. 녹슬어 가는 몸에 기름칠을 해보자. 생활이 달라지고 생각이 바뀐다.
 
4. 드라이한 삶은 더 이상 싫다...취미생활
 
20대에 해보지 못한 공부를 해보는 것도 좋은 때.
하지만 공부에 흥미가 없다면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일에 도전해 본다. 완벽한 몰입. 정서적인 안정.
<반칙왕>처럼 레슬링을 통해 인생이 바뀔 수도,춤을 통해 전혀 다른 사람으로 태어난 “Shall we dance?” 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한 가지만이 전부는 아니다. 인생의 또 다른 출구를 열어두는 일. 재미로 시작한 일만큼 열심히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일도 드물다. 도약하는 40대를 위해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자.
 
5. 깊은 배려에서 연륜이 느껴진다...넉넉함
 
나이가 든다는 건 그만큼 가슴이 넓어진다는 의미. 상대방에 대한 깊은 배려 또한 20대와는 또 다른 모습이어야 한다. 웃어넘길 줄 아는 여유. 풍요로움. 대범함. 다이어리를 뒤져보자. 사소한 다툼으로 인해 멀어진 사람은 없는지. 남보다 앞서 용서해주는 마음이 필요한 시기. 짧은 시간에 성공할 수 있는 단답형이 아니다. 다섯줄 이상의 공식을 요구 하는 주관식 문제를 풀듯 천천히 준비하자.


6. 흔들리지 않은 삶의 토대를 마련한다...경제적 안정
 
하루 하루 빠듯하고 궁핍한 삶을 살아갈 때 중요한 건 아무것도 없다. 오로지 `돈`이외에. 부부싸움의 원인도, 아이들과의 트러블도 여기에서 시작된다. 곳간에서 인심 나고 쌀 떨어진 날 아이들 운다고 지갑이 두툼할 때 주위 사람들도 둘러보고 문화생활을 즐길 여유도 생긴다. 수십 수백억의 재산은 아니더라도 필요한 곳에 쓸 수 있는 적당한 돈은 필요하다. 더 늦기 전에 돈을 모으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 재테크를 시작하고 목표를 세워 보자. 40대가 되는 해에 찾을 수 있는 적금을 시작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
  
7. 거울 속의 그녀처럼 되고 싶다...외모에 책임지기
 
거울 앞에 돌아온 누이처럼 되는 일. 얼굴은 모든 걸 말해준다. 나이가 들면서 책임져야 할 가장 큰 부분은 바로 얼굴이다. 30,40때에 20대의 피부를 유지할 수는 없는 일. 성형수술이나 리프팅 마사지를 통해서도 되돌릴 수 없는 게 얼굴 이다. 그 보다는 나이에 어울리는 얼굴, 후회하지 않는 얼굴, 흰머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줄 아는 얼굴. 그런 연륜이 배어 있는 얼굴을 만들어 가는 일. 누구도 해줄 수 없는, 나만이 할 수 있는 중요한 30대의 몫이다.
 
8. 인생의 동반자를 찾는다...나만을 위한 일
 
지금 당장 직장을 갖고 돈을 벌자는 의미가 아니다. 남편도 아이들도 아닌 나 스스로만을 위한 내 일을 찾는 것은 중요하다. 끊임없는 자기 계발. 직장을 갖는 것도 좋고 자원봉사를 하는 것도 괜찮다. 자신의 능력으로 뭔가를 계획하고 결실을 이루는 게 목적. 1년을 목표로, 10년을 목표로 해도 된다. 살아온 날 보다 훨씬 더 많이 남아있는 나날을 함께 견뎌줄 동반자로서 나만의 일을 찾는 건 중요한 일이다.
 
9. 인격체로 대한다...가족
 
소유물이 아니다. 세상에 내 맘대로 되는 건 아무것도 없다. 가족도 마찬가지. 품안의 아이고 사랑할 때 남편이다. 그들 역시 고민하며 살아가는 또 하나의 나일 뿐. 함께 살아가기 위해선 동등한 인격체로 대해야 한다. 생각보다 힘든 일, 머리 보다 가슴이 앞서기 마련이다. 하지만 인정받고 싶으면 먼저 인정 해야 되는 세상. 가족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라는 명제를 잊지 말자.
  
10. 손 내밀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친구
 
30대가 되면 서글퍼지는 일 중 하나. 함께 술 마실 친구가 없다는 것. 외로울 때 전화할 곳이 없다는 것, 어느 날 너무도 사람이 그리워 전화기를 들지만 막상 버튼을 누를 곳이 생각나지 않아 다시 내려놓아야 되는 것, 아무도 곁에 없다는 쓸쓸함...외로움. 30대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일이다. 기쁘고 즐거울 때 웃어주는 친구도 중요하다. 하지만 힘들고 지칠 때면 언제나 달려와 위로가 되는 그런 친구가 필요하다. 아니, 그보다 중요한 건 내 친구들에게 그런 친구가 되어주는 것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