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와 아멘
윗마을의 한 농부가 아랫마을 교회의 목사님의 말을 빌리러 왔다
아랫마을 목사님은 말을 빌려주면서 말을 다루는 방법을 설명 해 주었다.
이 말을 달리게 할 때에는 "할렐루야"라고 소리치면 되고
이 말을 멈추게 하려면 "아멘" 이라고 해야만 된다는 것이었다.
윗마을 농부는 잘 알았다고 인사를 하고 말에 올라탔다.
농부가 "할렐루야!"하고 소리치니 말이 달리기 시작하였다.
한참을 달리다 보니 저 앞에 낭떠러지가 보이는데 이제 말을 멈추어야 했다.
그런데 아차! 말을 멈추라는 단어가 생각이 나질 않는 것이다.
이제는 죽었구나 생각하고
할 수 없이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기도를 하는 중에
말이 낭떠러지 가까이 까지 오게 되었다.
.
농부는 절망적으로 "아멘"하고 소리치니 말이 낭떠러지 바로 앞에서 딱 멈추었다.
와! 살았다. 농부는 너무나도 기쁜 나머지
"할렐루야!" 하고 크게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