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탐구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누구인가?

Johnangel 2023. 10. 18. 14:58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누구인가?

 

아나니아와 삽비라-욕심때문에 성령을 기만한 부부

 

1. 인적 사항

- 아나니아는 ‘여호와는 의로우시다’, 그 아내 삽비라는 ‘아름답다’라는 뜻이다

- 예루살렘 교회의 교인이며 부부이다

 

2. 성품

- 신앙으로 소유를 드린 성도들에 대한 질투 때문에 진정한 마음도 없이 자신의 소유를 드린 것으로 보아 허영심이 많은 자들이다

- 땅 값의 일부만 드리면서도 전부를 드린 것처럼 말한 것으로 보아 거짓되고 위선 된 자들이다

- 교회에 드리기 위해 소유를 팔았으면서도 자신을 위해 일부를 감춘 것으로 보아 물질에 대한 욕심이 강한 자들이다

- 사도들을 속임으로 하나님까지 속일 수 있다고 착각할 정도로 불완전한 신앙을 소유한 자들이다

 

3. 생애

-  예루살렘 교회의 교인이 되었다

- 소유를 팔아 일부를 감추었다

- 아나니아가 사도들을 속였다

- 베드로의 책망을 받고 아나니아가 죽었다

- 삽비라가 베드로를 속였다

- 삽비라가 죽었다

 

4.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주는 교훈

-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가난한 믿음의 형제들을 도우려는 순수한 동기에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세속적 허영심과 자만심의 충족을 위해 소유를 드림으로써 결국 성령을 속이고 급사하는 비참한 결과를 맞게 되었다. 이처럼 진정으로 믿음에서 우러나오지 않은 거짓과 위선 된 헌신은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실 뿐더러 또한 가증히 여기신다.

-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돈을 사랑한 이들 부부의 불행한 최후는 두 마음을 품는 위선자의 결과가 어떠한지를 확실히 보여준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 세상 권력과 물질, 쾌락에 대한 욕심을 끊지 못하는 자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자들의 최후도 결국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경우와 다를 바 없지 않겠는가?

-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은밀히 그들을 지켜보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망각한 채 인간적인 수단으로 사도들을 속였다. 그러나 그들의 거짓은 백일하에 드러났고 그들은 결국성령을 속인 죄로 급사하고 말았다. 이처럼 인간의 궤계를 눈가림은 할 수 있다손 치더라도 하나님까지 기만할 수 없는 것이다. 이에 우리 성도들은 사람의 생각까지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여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성실과 정직으로 행해야겠다.

-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부부로써 둘 다 초대 교회의 성도였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의 불신적인 모습을 바로 잡아주기는 커녕 오히려 공모하여 성령을 속이는 어리석음을 행하고 말았다. 이처럼 믿음으로 맺어진 부부도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하면 서로에게 하등의 도움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죄를 부추기게 된다.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에게 믿음의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부부의 모습이야말로 신앙으로 맺어진 부부가 갖추어야 할 모습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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