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갈 길 모르니 (찬송가 375장) 찬송가유래 이야기
이 찬송시의 작시자인 에드워드 후퍼는 1818 년 뉴욕에서 출생하여 뉴욕 유니온 신학교에 들어가 공부하고 장로교 목사가 되었다.
그리고 뉴욕의 롱 아일랜드 항구에 있는 그린빌 교회를 11년간 목회하다가 뉴욕의 육지와 바다교회에서 16년간이나 목회하였다.
후퍼는 지척을 분간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두운 한 밤 중에 폭풍우를 만난 배에서 선원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고민하였다.
그래서 후퍼는 선원들이 어둡고 폭풍우가 몰아치는 상황에서 부둥켜안고 울부짖으며 두려워 벌벌 떠는 것이 아닌 “나는 갈길 모르니...... 나를 인도하소서”라고 주님께 간구하는 것만이 그들이 살 수 있는 길이라며 찬송시를 만들어 고백하게 하였다.
그는 이렇게 처절한 상황과 매 순간 접하며 살고 있는 선원 들을 위해 죽기까지 헌신하였다.
그가 일생동안 목회하였던 육지와 바다교회에는 항구도시의 교회답게 선원들이 많이 출석 하였으며 일시 정박한 배의 외항 선원들도 출석하곤 했다.
그들은 햇빛과 바닷물에 그을려 험상궂은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그들의 마음속에서는 항상 바다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지 않았다.
이런 선원들을 위해서 후퍼는 이들을 위로하고 이들에게 소망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찬송시를 많이 지었고 갈 길을 몰라 방황하고 두려움에 떠는 사람들에게 바다를 다스리시는 온 우주의 통치자이신 주님을 소개하였다.
이런 그의 노력의 결과로 많은 선원들이 위로를 받고 평안함으로 항해를 하였고 후퍼는 더 욱 더 많은 이들에게 주님을 소개하고자 많은 찬송시를 지었고 1888년 자신의 서제에서 찬송시를 짓다가 펜을 손에 쥔 채 세상을 떠났다.
나는 갈 길 모르니
1. 나는 갈 길 모르니 주여 인도하소서
어디 가야 좋을지 나를 인도하소서
어기 가야 좋을지 나를 인도하소서
2. 아무것도 모르니 나를 가르치소서
어찌해야 좋을지 나를 가르치소서
어찌해야 좋을지 나를 가르치소서
3. 아이 같이 어린 나를 도와주소서
힘도 없고 약하니 나를 도와주소서
힘도 없고 약하니 나를 도와주소서
4. 마음 심히 슬프니 나를 위로하소서
의지 없이 다니니 나를 위로하소서
의지없이 다니니 나를 위로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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