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이야기

주 음성 외에는 (찬송가 446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Johnangel 2023. 12. 8. 18:34

주 음성 외에는 (찬송가 446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이 찬송의 작시자는 미국의 호욱스는 가정 주부이며 세 자녀의 어머니였다.

호욱스 부인은 뉴욕 브루크린의 작곡가인 로버트 로우리 목사가 인도하는 침례교회에 다녔다.

어렸을 때부터 매우 단란한 환경 가운데 행복하게 성장하였고 결혼 후에도 행복한 가정을 이루면서 평온한 나날들을 보내었다.

그녀는 이러한 행복하고 평온한 나날들이 주님의 축복이라 생각했으며 매일매일 감사의 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1872년 6월 화사한 초여름 안락의자에 앉아 점점 더 푸르름이 짙어가는 잔디를 바라보며 자신의 지난 삶을 회고해 보다가 갑자기 벅찬 감격에 사로 잡혔다.

 
“만일 내게 주님이 안계셨다면 내가 이렇게 행복하게 살아올 수 있었을까?

만일 주님이 내 곁에서 나와 동행해 주시지 않는다면 누가 나를 위로해 줄 수 있겠느가!.

아! 주님은 매순간 나에게 필요한 분이시다”

 

그녀는 즉시 이러한 생각을 정리하여 시로 적어 내려갔다.

 

“자비로운 주님 매순간 당신을 필요로 합니다.

부드러운 주 음성 외에는 내게 평화를 줄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 주님을 필요로 합니다.

오! 매순간 주님을 필요로 합니다”

 

호욱스는 이렇게 하여 지어진 찬송시를 로우리 목사에게 보냈다.

이 찬송시를 읽어가던 로우리 목사의 가슴에도 똑같은 기쁨이 솟아올랐다.

그도 호욱스와 같이 주님의 필요를 고백하며 작곡을 하였다.

이렇게 하여 탄생된 이 곡은 순식간에 성도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널리 퍼져 나갔으며 지금에도 많은 성도들에게 주님 없이는 참된 기쁨이 없음을 찬양으로 고백하고 있다.

 

주 음성 외에는

 

1. 주 음성 외에는 참 기쁨 없도다

날 사랑하신 주 늘 계시옵소서

 

(후렴) 기쁘고 기쁘도다 항상 기쁘도다

나 주께 왔사오니 복 주옵소서 (아멘)

 

2. 나 주께 왔으니 복 주시옵소서

주 함께 계시면 큰 시험 이기네

 

3. 주 떠나 가시면 내 생명 헛되네

기쁘나 슬플 때 늘 계시옵소서

 

4. 그 귀한 언약을 이루어 주시고

주 명령 따를 때 늘 계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