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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5:1~19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며 불러도 대답지 아니함이니라

Johnangel 2024. 7. 20. 23:27

예레미야 35:1~19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며 불러도 대답지 아니함이니라

 

1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때에 여호와께로서 말씀이 예례미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2 너는 레갑 족속에게 가서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을 여호와의 집 한 방으로 데려다가 포도주를 마시우라
3 이에 내가 하바시냐의 손자요 예례미야의 아들인 야아사냐와 그 형제와 그 모든 아들과 레갑 온 족속을 데리고
4 여호와의 집에 이르러 익다랴의 아들 하나님의 사람 하난의 아들들의 방에 들였는데 그 방은 방백들의 방 곁이요 문을 지키는 살룸의 아들 마아세야의 방 위더라
5 내가 레갑 족속 사람들 앞에 포도주가 가득한 사발과 잔을 놓고 마시라 권하매
6 그들이 가로되 우리는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겠노라 레갑의 아들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와 너희 자손은 영영히 포도주를 마시지 말며
7 집도 짓지 말며 파종도 하지 말며 포도원도 재배치 말며 두지도 말고 너희 평생에 장막에 거처하라 그리하면 너희의 우거하는 땅에서 너의 생명이 길리라 하였으므로
8 우리가 레갑의 아들 우리 선조 요나답의 우리에게 명한 모든 말을 순종하여 우리와 우리 아내와 자녀가 평생에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9 거처할 집도 짓지 아니하며 포도원이나 밭이나 종자도 두지 아니하고 
10 장막에 거처하여 우리 선조 요나답의 우리에게 명한 대로 다 준행하였노라

11 그러나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이 땅에 올라왔을 때에 우리가 말하기를 갈대아인의 군대와 수리아인의 군대가 두려운즉 예루살렘으로 가자 하고 우리가 예루살렘에 거하였노라

12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례미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1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는 가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거민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가 내 말을 들으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겠느냐
14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그 자손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 한 그 명령은 실행되도다 그들은 그 선조의 명령을 순종하여 오늘까지 마시지 아니하거늘 내가 너희에게 말하고 부지런히 말하여도 너희는 나를 듣지 아니하도다
15 나도 내 종 모든 선지자를 너희에게 보내고 부지런히 보내며 이르기를 너희는 이제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켜 행위를 고치고 다른 신을 좇아 그를 섬기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나의 너희와 너희 선조에게 준 이 땅에 거하리라 하여도 너희가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나를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16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자손은 그 선조가 그들에게 명한 그 명령을 준행하나 이 백성은 나를 듣지 아니하였도다
17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거민에게 나의 그들에게 대하여 선포한 모든 재앙을 내리리니 이는 내가 그들에게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며 불러도 대답지 아니함이니라 하셨다 하라
18 예례미야가 레갑 족속에게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너희 선조 요나답의 명령을 준행하여 그 모든 훈계를 지키며 그가 너희에게 명한 것을 행하였도다
19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서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영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노예 해방 언약을 변개한 유다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 경고에 이어 예레미야 선지자는 레갑 족속의 신실함을 통해 유다의 패역과 불순종을 지적하는데 유다 왕 여호야김 때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시기를, 레갑 족속에게 가서 말하고 성전의 한 방으로 그들을 데려다가 포도주를 마시게 하라고 하시자, 예레미야가 레갑 족속의 족장인 야아사냐의 형제와 레갑 모든 족속을 데리고, 성전 부속실이자 방백들 옆 방이자 성전 문지기인 마사세야의 방 위에 있는 하난의 아들들의 방에 들어가게 하고,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포도주를 마시라고 하지만, 그들은 그들의 조상 요나답이 포도주를 마시지 말고, 유목 생활을 하며 장막에 거하라는 명령을 따라 살면 그 사는 땅에서 장수할 것이라는 말에, 순종하여 그렇게 준행하였다고 말하면서, 바벨론과 아람 군대가 그 살던 땅으로 침략해오는 것을 두려워하여 예루살렘으로 가서 거주하였다고 말하고, 레갑 족속들이 포도주 마시기를 거부할 때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시기를 예레미야로 가서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라 하시면서,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그 자손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는 명령을 그들이 준행하고 순종하지만, 유다와 예루살렘에 거하는 백성들은 여호와께서 계속해서 선지자를 보내 우상 숭배를 그치고 회개하면 그들과 조상들에게 주신 땅에서 계속해서 거할 것이라고 말씀하셔도 듣지 않았다고 하시고, 이에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이 여호와께서 말씀하여도 듣지도 않고 불러도 대답하지 않음으로 선포한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고 하시고, 그 조상 요나답의 명령과 교훈을 지켜 행한 레갑 족속이, 하나님께서 귀중히 여기셔서 하나님 앞에 서는 영광을 영원히 계속해서 누리게 될 것이라고 하심을 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나님이 참 백성은 혈통이나 민족 등과 같은 선천적 조건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 여부로 결정된다는 것을 깨닫고 창조자요 역사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 여부가 영원한 축복과 영원한 징벌을 결정하는 절대 기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안정되고 편리한 삶을 추구하려다가 안일함과 세상문화에 빠져 하나님의 거룩함을 상실하지 않도록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자가 되고 하나님의 말씀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면서도 그 말씀을 너무도 쉽게 지나치는 영적 안일함과 둔감함을 회개하고 더욱 주의 말씀의 교훈에 귀를 기울이며 적용하며 실천하는 자가 되며 매일마다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반응하지 않음으로 화를 당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고 날마다 주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영광된 자녀로서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