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유머

행함이 없는 기도

Johnangel 2024. 8. 21. 17:20

행함이 없는 기도

어떤 마을에 부자 신자가 살고 있었다.
이 사람은 기도할 때마다 빈민과 걸인을 불쌍히 여겨 그들이 살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해 주시라고 기도했다.
어떤 때는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했다.

하루는 기도를 마치고 일어서니 그의 아들이 금고의 열쇠를 달라고 해서 그 이유를 물으니
"다름 아니라 아버지의 그간절한 기도가 성취되는 것을 보여드리고자 해서요."


그러자 그는 "기도를 성취하여 주는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야"

하며 아들을 꾸짖자 아들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금고를 열어놓고 빈민과 걸인을 구제하면서 그런 기도를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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