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호세아 2:1~13 나를 잊어버리고 향을 살라 바알들을 섬긴 시일대로 내가 그에게 벌을 주리라

Johnangel 2024. 11. 20. 21:30

호세아 2:1~13 나를 잊어버리고 향을 살라 바알들을 섬긴 시일대로 내가 그에게 벌을 주리라

1 너희 형제에게는 암미라 하고 너희 자매에게는 루하마라 하라
2 너희 어머니와 논쟁하고 논쟁하라 그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라 그가 그의 얼굴에서 음란을 제하게 하고 그 유방 사이에서 음행을 제하게 하라
3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그를 벌거벗겨서 그 나던 날과 같게 할 것이요 그로 광야 같이 되게 하며 마른 땅 같이 되게 하여 목말라 죽게 할 것이며
4 내가 그의 자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음란한 자식들임이니라
5 그들의 어머니는 음행하였고 그들을 임신했던 자는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나니 이는 그가 이르기를 나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을 따르리니 그들이 내 떡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삼과 내 기름과 내 술들을 내게 준다 하였음이라

6 그러므로 내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그로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니
7 그가 그 사랑하는 자를 따라갈지라도 미치지 못하며 그들을 찾을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 그제야 그가 이르기를 내가 본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 때의 내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음이라 하리라
8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그에게 준 것이요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쓴 은과 금도 내가 그에게 더하여 준 것이거늘 그가 알지 못하도다
9 그러므로 내가 내 곡식을 그것이 익을 계절에 도로 찾으며 내가 내 새 포도주를 그것이 맛 들 시기에 도로 찾으며 또 그들의 벌거벗은 몸을 가릴 내 양털과 내 삼을 빼앗으리라
10 이제 내가 그 수치를 그 사랑하는 자의 눈 앞에 드러내리니 그를 내 손에서 건져낼 사람이 없으리라
11 내가 그의 모든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폐하겠고
12 그가 전에 이르기를 이것은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내게 준 값이라 하던 그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거칠게 하여 수풀이 되게 하며 들짐승들에게 먹게 하리라
13 그가 귀고리와 패물로 장식하고 그가 사랑하는 자를 따라가서 나를 잊어버리고 향을 살라 바알들을 섬긴 시일대로 내가 그에게 벌을 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음란한 고멜과 신실한 호세아의 결혼 생활을 통해 상징적으로 선민에 대한 하나님의 무조건적이며 절대적인 사랑과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배반하고 온갖 죄악을 범한 북이스라엘 백성들의 패역을 대조적으로 보여주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고 그들을 '내 백성'이라는 뜻의 암미와 '긍휼히 여김을 받는 자'라는 뜻의 루하마라 하라고 하시고,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지켜온 충성된 북이스라엘의 백성들에게 악의 세력에 대항하여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요구하시면서 음란한 이스라엘을 향하여 그 음행을 제거하라고 하시고,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수치와 갈급함을 당하며, 음란한 자식인 그들이 긍휼이 여김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시면서, 이스라엘이 영적으로 음란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며 우상이 자기들의 필요를 공급한다고 하자, 하나님꼐서는 우상으로 가는 길에 장애물을 쌓아 가지 못하게 하신다고 하시고, 우상을 향해 가지 못하던 이스라엘은 그제서야 하나님을 섬기던 때게 좋았다고 후회할 것이고, 그들이 가진 모든 것들은 우상이 준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 주신것임을 깨닫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는 우상이 주었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을 빼앗아, 그들에게 수치를 주실 것이며 하나님의 징계로부터 그들을 건져낼 자가 없을 것이며, 하나님께서 그들이 지키던 모든 절기와 기쁨을 빼앗으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셨던 소산의 축복을 거두시고 땅을 황폐케 하며, 바알을 섬기던 것에 대한 벌을 내리신다고 경고하심을 보며, 우리는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많은 우상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 세상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기려 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며 우리의 탐심이 우리의 우상을 만든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악을 보시고도 방관하시거나 오래 참으시리라고 생각하면서 방심해서는 안됨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를 간과하지 않으시고 진노의 떄가 이르면 반드시 심판하실 것임을 깨닫고 우리 자신의 죄와 하나님의 징계에 대해 민감하며 항상 겸손히 회개하는 삶의 자세를 유지하고 만물의 주인되신 하나님께서 그 백성의 필요에 따라 모든 것을 적절히 채워주시지만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무지하거나 잊어버림으로써 하나님께 감사할 줄 모르는 자는 영육간에 핍절을 당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우리에게 주신 소유와 기쁨이 세상의 쾌락이나 음란함이나 하나님 아닌 다른 주인을 섬김으로 그것이 세상 주는 것인 것으로 착각하고 우상들을 섬겼던 잘못을 회개하고 우리에게 주신 것들이 다 주님이 주신 것임을 마음에 새기고 오직 주님만을 우리의 주인으로 섬기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