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3:1~7 하나님의 은헤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에베소서 3:1~7 하나님의 은헤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1 이러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너희 이방인을 위하여 갇힌 자 된 나 바울이 말하거니와

2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

3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먼저 간단히 기록함과 같으니

4 그것을 읽으면 내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

5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 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셨으니

6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7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헤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이 유기적으로 하나된 우주적 교회를 이루게 된 사실을 소개한 후 이방인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 갇혔다고 말한 바울은, 에베소교인들을 위하여 사도의 직분을 주신 은혜의 계획과 성취를 그들이 들었을 것이며, 계시를 통해 구원의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을 바울이 앞서 간단히 기록하였고, 그것을 읽으면 내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닫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구약시대에 성도들이 아닌 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비밀을 이제는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을 통해 계시하셨음은, 이방인들이 복음을 통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인과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한 몸이 되고 약속 받은 자가 되었다고 하면서, 바울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일꾼이 되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신 것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라는 확고한 소명감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로서 분명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내 자시의 현위치와 은혜대로 받은 은사를 따라 어떠한 모양으로든 복음 증거에 힘쓰는 자가 되고 나의 만족과 유익만을 위해 고난을 거부하는 자가 되지 않고 복음을 위하여 당하는 고난을 기쁘고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자가 되며 나의 어떤 노력이나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거저 주시는 은혜로 내가 구원받고 하나님의 일꾼 되었음에 감사하며, 나의 어떤 것도 자랑거리로 삼지 않고 오직 십자가만 자랑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온 세계에 전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