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 (사사기 17:1~13)

Johnangel 2015. 10. 5. 13:03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 (사사기 17:1~13)


1 에브라임 산지에 미가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더니

2 그의 어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꼐서 은 천백을 잃어버리셨으므로 저주하시고 내 귀에도 말씀하셨더니 보소서 그 은이 내게 있나이다 내가 그것을 가졌나이다 하니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내 아들이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3 미가가 은 천백을 그의 어머니에게 도로 주매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내가 내 아들을 위하여 한 신상을 새기며 한 신상을 부어 만들기 위해 내 손에서 이 은을 여호와께 거룩히 드리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이 은을 네게 도로 주리라

4 미가가 그 은을 그의 어머니에게 도로 주었으므로 어머니가 그 은 이백을 가져다 은장색에게 주어 한 신상을 새기고 한 신상을 부어 만들었더니 그 신싱이 미가의 집에 있더라

5 그 사람이 미가에게 신당이 있으므로 그가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한 아들을 세워 그의 제사장으로 삼았더라

6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7 유다 가족에 속한 유다 베들레헴에 한 청년이 있었으니 그는 레위인으로서 거기서 거류하였더라

8 그 사람이 거주할 곳을 찾고자 하여 그 성읍 유다 베들레헴을 떠나 가다가 에브라임 산지로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매

9 미가가 그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부터 오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유다 베들레헴의 레위인으로서 거류할 곳을 찾으러 가노라 하는지라

10 미가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와 함께 거주하며 나를 위하여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내가 해마다 은 열과 의복 한 벌과 먹을 것을 주리라 하므로 그 레위인이 들어갔더라

11 그 레위인이 그 사람과 함께 거주하기를 만족하게 생각했으니 이는 그 청년이 미가의 아들 중 하나 같이 됨이라

12 미가가 그 레위인을 거룩하게 구별하매 청년이 미가의 제사장이 되어 그 집에 있었더라

13 이에 미가가 이르되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내게 복 주실 줄을 아노라 하니라


1) 미가의 어머니가 잃어버린 은 천백이 자기 손에 있다고 말한 미가에게 그 어머니는 아들이 여호와의 복을 받기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아들이 돈을 돌려주자 어머니는 아들을 위하여 한 신상을 새기고 부어 만들어 여호와꼐 거룩히 드린다고 말합니다

미가의 어머니가 그 돈으로 신상을 만들어 집에 가져다 놓고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또 한 아들을 세워 그의 제사장으로 삼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왕이 없었으므로 각자가 자신의 의견에 맞는대로 행동하였습니다


어머니의 재산을 훔치고 난 후 어머니의 저주와 한탄을 들은 미가는 양심에 찔려 그 돈을 어머니께 돌려주었는데

어머니는 아들에게 여호와의 축복을 바라며 신상을 만들고 옷과 수호신우상을 만들어 집에 두고

아들을 위한 제사장을 세우는 것을 보며 아들의 잘못에 대한 바른 교훈 없이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을 만들어

하나님의 복이 아들에게 임하시기를 바라는 잘못된 모성애와 기복적인 모습을 보게하십니다

자신의 판단이 옳으면 다 옳다고 생각하는 이기적인 생각으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은 그 어느곳에도 없음을 봅니다

내가 주인 삼은 것을 위해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 것들을 사랑하고 고집하고 있지는 않는지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십니다

온전히 나의 우상된 것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주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섬기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2) 한 베들레헴의 유대인이 거처할 곳을 찾다 미가를 만나자 미가는 의식주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댓가로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어주기를 부탁합니다

레위인은 그 제안을 만족하게 받아들이고 그 집의 아들과 같이되고 또 그 집의 제사장이됩니다

레위인을 제사장으로 세운 미가는 이제 여호와의 복이 자신에게 임할것을 확신합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을 위해 하나님이 거룩하게 구별한 레위인이 자기의 생계 문제로 한낱 한 집의 제사장으로 전락합니다

거룩한 자가 세속적인 거래 앞에 만족하고 영적 아버지의 역할이 아닌 아들로 추락하는 모습을 보며

세상과 타협하며 세속적인 문제 앞에 거룩하게 부르심 받은 사람들이 얼마나 쉽게 타락할 수 있는지를 경고하십니다

또한 미가는 신상을 만들고 제사장까지 세웠기에 자신에게 하나님의 복이 임할 것이라는 맹신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소명의식을 잃어버리고 세상의 이익에 휩싸이게 되면 하나님의 거룩함은 사라지고

하나님은 나에게 복을 주시는 존재로만 여기게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됨을 깨닫게 하십니다

나의 본분이 무엇인지 항상 망각하지 않고 사명을 잘 감당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축복임을 알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


내가 주인삼은 모든 것 내려놓고
내 주되신 주앞에 나아가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 내려놓고
주님만 사랑해

주 사랑 거친 풍랑에도
깊은 바다처럼 나를 잠잠케해

주 사랑 내 영혼의 반석
그 사랑 위에 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