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주의 도를 내게 알리소서 (사사기 16:15~31)

Johnangel 2015. 10. 4. 23:01

 주의 도를 내게 알리소서 (사사기 16:15~31)


16 날마다 그 말로 그를 재촉하여 조르매 삼손의 마음이 번뇌하여 죽을 지경이라

17 삼손이 진심을 드러내어 그에게 이르되 내 머리 위에는 삭도를 대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내가 모태에서부터 하나님의 나실인이 되었음이라 만일 내 머리가 밀리면 내 힘이 내게서 떠나고 나는 약해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하니라

18 들릴라가 삼손이 진심을 다 알려 주므로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을 불러 이르되 삼손이 내게 진심을 알려 주었으니 이제 한 번만 올라오라 하니 블레셋 방백들이 손에 은을 가지고 그 여인에게로 올라오니라

19 들릴라가 삼손에게 자기 무릎을 베고 자게 하고 사람을 불러 그의 머리털 일곱 가닥을 밀고 괴롭게 하여 본즉 그의 힘이 없어졌더라

20 들릴라가 이르되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이 당신에게 들이닥쳤느니라 하니 삼손이 잠을 깨어 이르기를 내가 전과 같이 나가서 몸을 떨치리라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21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붙잡아 그의 눈을 빼고 끌고 가사에 내려가 놋 줄로 매고 그에게 옥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더라

22 그의 머리털이 밀린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하니라


23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이르되 우리의 신이 우리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다 모여 그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고

24 백성들도 삼손을 보았으므로 이르되 우리의 땅을 망쳐 놓고 우리의 많은 사람을 죽인 원수를 우리의 신이 우리의 손에 넘겨 두었다 하고 자기들의 신을 찬양하며 

25 그들의 마음이 즐거울 때에 이르되 삼손을 불러다가 우리를 위하여 재주를 부리게 하자 하고 옥에서 삼손을 불러내매 삼손이 그들을 위하여 재주를 부리니라 그들이 삼손을 두 기둥 사이에 세웠더니

26 삼손이 자기 손을 붙든 소년에게 이르되 나에게 이 집을 버틴 기둥을 찾아 그것을 의지하게 하라 하니라

27 그 집에는 남녀가 가득하니 블레셋 모든 방백들고 거기에 있고 지붕에 있는 남녀도 삼천 명 가량이라 다 삼손이 재주 부리는 것을 보더라


28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29 삼손이 집을 버틴 두 기둥 가운데 하나는 왼손으로 하나는 오른손으로 껴 의지하고

30 삼손이 이르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들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31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다 내려가서 그의 시체를 가지고 올라가서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에 그의 아버지 마노아의 장지에 장사하니라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1) 계속되는 들릴라의 집요한 요구에 결국 삼손은 자신의 힘을 비밀을 말하고 맙니다

이방민족인 블레셋을 무릎꿇게 만들어야 하는 사사 삼손은 이방여인의 무릎에 누워 그의 힘을 모두 빼앗기고 맙니다

잠이 깨어 몸을 움직이려 하는 삼손은 여호와의 임재가 떠난것도 깨닫지 모릅니다


끊임없는 악한 영과 그 세력들의 공격에 조금이라도 방심을 하게 되면

그들의 전략에 무너지고 마는 것을 보게 하십니다

악한 대적과 싸워 승리하여 그들을 멸망시켜야 하지만 악한 세력과 적당한 타협과

닮콤한 유혹에 결국 내 자신이 멸망 당할 수 있음을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임재 없이는 우리의 능력은 존재할 수 없음을 고백하며

날마다 주님의 능력이 나와 함꼐 하시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2) 삼손이 블렛셋 방백들과 들릴라의 계략에 빠져 수치를 당하는 것은 삼손 개인의 수치 뿐 아니라

이방신 다곤보다 못한 하나님으로 저들의 조롱거리가 됨을 보게 하십니다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죽였던 삼손은 그 사람들 앞에 구경거리와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맙니다


나의 허물과 잘못과 실수가 단지 나의 영광을 가리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게 하는 것 뿐아니라

믿지 않는 자들을 향한 전도의 문을 막아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더욱 말과 행동 가운데 실수나 죄악이 없도록 자신을 돌아보고 또 돌아보아

말씀을 준행함으로 결코 무너지는 모래위의 집이 아닌 반석 위의 집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3) 삼손은 자신의 최후를 준비하며 하나님께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갚게 해달가고 구합니다

마지막 힘을 하나님께 허락받은 삼손은 그 집을 무너뜨려 삼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죽입니다

이는 그가 살았을때 죽였던 블레셋 사람들의 수보다 많은 수였습니다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자랑으로 가득찬 삼손은 생의 마지막까지

이방 민족들을 향한 원수 갚기를 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겸손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모습보다는 자신의 혈기와 울분을 표출하며

하나님께 구하는 옳지 않은 기도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것을 허락하십니다

원수 갚는 것은 우리의 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깨닫게 하십니다

삼손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허락하심이 있어야 함이 촛점임을 보게 하십니다

하나님 보다 앞서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가라 하시면 가고 멈추라 하면 멈추는

제사보다 나은 순종의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주의 도를 내게 알리소서

 

주의 도를 내게 알리소서
진리의 길로 행하리


주님의 이름을 경외하리라
내 마음 다하여


나의 마음을 씻어주시고
내 발걸음을 주의 길로 인도하소서


나의 마음을 씻어주시고
내 발걸음을 주의 길로인도하소서

주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