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학개론

자격을 구비하라

Johnangel 2015. 12. 28. 01:47

자격을 구비하라


앞서 말했듯이 신체적이 자격은 기본이고 지적 혹은 학문적인 자격을 갖추기 위해 애써야 한다

이것은 기본적인 교육과정을 마치는 것을 의미하며 그 외에 독서와 같은 지적 활동을 계속함으로서 지적인 면에서 자기 성장을 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함을 말한다

책을 열기도 싫은 사람은 기술자가 될 수 는 있을지 몰라도 선교사가 되기는 어렵다


심리적인 자격은 선교사들에게 대단히 중요한 요건이다

이제까지 살아온 인생에서 좋으신 하나님을 확신하고 고백할 수 있을 만큼 자기 과거를 신앙을 통하여 정리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이 문제에서 정리되지 않은채 선교지로 나가게 되는데 결과는 대단히 비참하다

나의 쓴 과거 억울한 과의 순간들도 "아!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주신 과정이었구나 그 과정이 없었더라면 큰일 날 뻔 했다"는 고백이 정직하게 나와야 한다

이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칠 수 없다


하나님께 대한 잠재되어 있는 원망은 선교지의 상황에서 배우자나 동역자 그 누구에게라도 터질 수 있는 문제이기 떄문이다

이런 문제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내적치유세미나 같은 과정들이 약간의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심리적 자격으로 정서적 안정, 적응력, 유머 감각, 대인관계, 복종, 견디는 능력, 종족에 대한 편견이 없음 등은 모두가 중요한 문제들이다 


우리는 이런 점들에서 자기 자신을 점검해 볼 수 있을것이다

자격을 갖추어야 하는 또 하나의 영역은 전문성의 영역이다

선교사는 전문인이다

물론 목사 선교사도 마찬가지이다

전문성이 없으면 선교지에서 현지 사람들의 일을 빼앗거나 돈을 의지하여 일하기가 쉽다

전문성이 갖추어져야만 비자 문제 뿐 아니라 현지인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영적 자격을 빼놓을 수 없다

분명한 회심, 성경에 능통한 훈련, 전도하는 삶 그리고 자기를 다스리는 훈련 등이 선교사의 영적 자질로 갖추어져야 한다

이것들은 누가 훈련시켜 줄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분명한 회심은 우리가 받은 그 구원을 듣고 배워서 아는 것이 아니라 체험한 삶으로서 간직하게 한다

성경에 능하지 않고서야 전문성이 있다 한들 무엇을 하겠는가?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삶을 혼자서라도 살 수 있는 자기 훈련, 옛 청교도들이 습관처럼 내성(內省, introspection)과 일기를 통해 자기를 바라보고 다스리는 것은 현대 선교사들에게 중요한 유산이다


마지막으로 언어 능력이다

한국인들이 가지는 핸디캡 영어를 가능한 극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모든 선교사에게 영어가 필수가 아닐지라도 대단히 중요한 도구이다

현지어를 배우더라도 영어를 통해서 배우는 것이 보통임을 기억하라

영어는 죽어도 안되지만 그래도 나는 분명히 선교사로 부름을 받았다고 한다면 조심스럽게 아주 조심스럽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배우기 쉬운 언어를 가진 몇 나라를 생각해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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