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미학
건너야만 하는 강들이 있지 않을까?
결혼을 하고 나가야 하지 않을까?
부모님의 반대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건강 문제는 또 어떻게 할 것인가?
물론 미혼인 경우 배우자를 찾는 노력을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계속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결혼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다는 것은 성경적 태도인가?
또 선교지에 나가지 않으면 원하는 배우자와 결혼할 것은 100% 보장된 일인가?
이것은 정직하게 하나님 앞에서 소명을 되새기며 결단해야 할 일이다
쉽지 않은 결단인 것은 말할 나위없다
부모님의 반대, 이것도 시간을 요하는 기다림의 과정이다
집을 떠나기만 하면 불편함을 참아내지 못하는 사람이 선교사로 부름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큰 은혜일 수도 있겟으나 질병이 있는 사람이 부름을 받앗다는 것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대다수의 선교단체는 언젠가는 수술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는 질병을 가진 사람을 허입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이런 상식으로써 은혜의 기적의 여지를 남겨두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제한하는 것이 될 것이다
강을 넘기 위해 기다려야 한다는 것은 모세가 홍해 앞에서 "너희는 가만히 서서 하나님이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고 했던 것과 유사하다
이런 확신 없이 선교지에 나가는 것은 왠지 조심스럽다
비록 우리는 기다리지만 하나님은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시는 것이다
기다림은 결코 낭비가 아니다
짧게는 몇 개월, 또는 일 년에서 이 년 정도의 선교사 훈련과정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까지도 선교사로서 준비되어져야 하는 부분이 어디 한 두 군데가 아니지 않는가?
선교사로서 구비해야 할 기본적인 자격을 갖추는 노력이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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