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랑과 큰 사랑
사랑에도 확실히 작은 사랑이 있고 큰 사랑이 있습니다.
작은 사랑은 '선택적 사랑'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준다거나,
양보를 한다거나, 이해를 한다거나, 눈감아 준다거나, 더 많이 배려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큰 사랑은 '보편적 사랑'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선물을 주고, 양보를 하고, 이해를 해주고, 눈감아 주고, 더 많은 배려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큰 사랑을 하는 사람은 자기의 사랑을 감춥니다.
어느 날 성 프란시스코가 있는 수도원에서 금식기간 중에 제자 한 명이 죽을 훔쳐먹다가 딱 걸렸습니다. "
이런 죽일 놈이 있나. 다들 배고픔을 참고 금식을 하는데,
혼자 죽을 먹다니 너 죽 먹고 죽고 싶냐?" 제자들은 열을 올리며 분개했습니다.
그때 한 제자가 "얼마나 참기 힘들었으면 계율을 어겼겠습니까?
그러나 지금은 금식기간이니 우리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용서해 줍시다."
다른 제자들이 동의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때, 프란시스코는 말없이 제자가 먹다 만 죽 그릇을 들고 죽을 떠먹었습니다.
제자들이 깜짝 놀라 "
선생님! 금식 중에 죽을 먹다니요? 그래도 됩니까?"
프란시스코가 말했습니다.
"얘들아 우리 다 같이 죽을 먹자.
죽 먹은 한 사람을 정죄하는 죄를 범하지 말고, 다 같이 죽을 먹고 다 하나가 되자꾸나!"
성경은 큰 사랑에 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오래 참습니다 / 온유 합니다 / 투기하지 않습니다 / 자랑하지 않습니다 / 교만하지 않습니다 / 무례하지 않습니다 / 성내지 않습니다 /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 할 수 없느니라.(요한일서 4장 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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