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주일의 유래

어린이 주일의 유래

어린이주일의 근본 유래는 미국에서 비롯되었습니다.

1856년 레오날드 목사님이 어린이들을 훌륭한 그리스도인으로 훈련시키기 위하여 온통 꽃으로 장식된 강단에서 교회 나오는 어린이 한 사람, 한 사람을 안고 안수기도를 해 주며 축복해 주신 것을 통하여 어린이주일, 또는 꽃주일이 된 것입니다.

한국에서의 어린이날은 기미 3.1운동 후에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취시키고자 방정환 선생님을 중심한 일본에 가서 공부하는 유학생들로 이루어진 "색동회"가 주동이 되어 1922년 5월1일을 어린이날로 정했습니다.

그후 1946년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변경했습니다.

그런데 미국과 한국이 어린이날을 시작한 동기가 다릅니다.

미국에서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누리는 훌륭한 크리스챤으로 키우기 위해서 시작했습니다.

즉 영을 새롭게 하고 영을 깨우치려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민족혼을 키우기 위해 시작한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어려서부터 한국 민족의 혼을 깨우치려고 시작한 것이 어린이날입니다.

 

'칼릴 지브란'이란 사람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어린이는 어머니가 낳았다고 해서 부모의 소유가 아니라 다만 하나님의 자녀일 뿐이다.

자녀들은 스스로 갈망하는 생명의 근원이요 하나님의 아들이요 딸이다.

자녀들은 부모를 통해서 이 세상에 태어나지만 하나님이 세상에 보내신 천사들이다.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사랑을 줄 수 있으나 생각은 줄 수 없다.

아이들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영혼이 있기 때문이다.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육신의 집은 줄 수 있으나 영혼의 안식처는 줄 수 없다.

아이들의 영혼은 하나님의 뜻에서만 안식을 누리기 때문이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