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은 누구인가?

에스겔은 누구인가?

에스겔 - 환상과 소망의 선지자

1. 인적사항

- 에스겔은 ‘하나님께서 강하게 하신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 사독 계열의 제사장 부시의 아들입니다.
- 포로 시대 바벨론에서 활동한 제사장 출신 예언자입니다.
- 환상을 많이 보았으며 이스라엘의 회복을 예언하고 ‘환상과 소망의 선지자’로 불림.

2. 성품

- 기이할 정도의 상징적 행동으로 예언 활동을 한 것을 볼 때, 상당히 열정적인 성품의 소유자입니다.
- 보통 사람의 상식으로는 이해될 수 없는 행동, 즉 쇠똥으로 구운 떡을 먹는다든지, 아내의 죽음을 애도하지 않는 것 등과 같은 특이한 명령도 이행할 정도로 철저한 순종의 신앙인 이었습니다.
- 예언 활동을 하다 죽임을 당하였다는 전승으로 미루어 맡은 바 사명에 끝까지 충성을 다하는 충실한 자였습니다.

3. 생애 

 
- 제사장 가문에서 태어난 에스겔은 30세에 부르심을 받아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 그는 하나님의 뜻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는데 왼쪽으로 누워 390일, 오른쪽으로 누워서 40일을 지내고, 머리털과 수염을 깎거나, 손뼉 치고 발을 구르면서 말하기도 했습니다.
- 에스겔은 그룹의 환상, 성전 환상, 불에 탄 포도나무 환상, 마른 뼈 환상, 거룩한 강 환상 등 여러 가지 환상을 보았습니다.
- 그는 예루살렘이 함락되기 전에는 심판과 회개에 대해, 함락 후에는 하나님의 위로와 구원에 대해 전했던 선지자였습니다.

4. “에스겔”을 통한 교훈

- 에스겔은 이스라엘의 패망이 명백히 그들의 죄의 결과임을 지적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을 섬기기 시작했고 자신들이 섬기는 우상을 자신들이 섬기는 우상을 질책하는 에스겔이 그들의 눈에 곱게 비칠 리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스겔은 날카롭게 그들의 죄를 지적하였고 결과적으로 그는 자기 백성에 의해 죽임을 당하기까지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이처럼 오늘날의 성도들도 목숨이 위협 당하는 상황에서조차도 ‘죄는 죄’라고 용감하게 지적해야 하는 것이 성도의 사명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