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글

따뜻한 손

Johnangel 2016. 7. 28. 18:40

따뜻한 손


늘 주머니 속에 손을 넣고 다니는 의사가 있었습니다.

강의를 할 때나 길을 걸을 때나 환자를 진찰할 때나 그는 늘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녔는데 그가 겨울이면 따뜻한 물주머니를 주머니에 넣어 만지작거려서 손을 덥히곤 했습니다.


어느 날, 한 학생이 "선생님은 왜 늘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십니까?"하고 물었더니 의사는 웃음 띤 얼굴로 대답했습니다.

"나의 환자들은 대부분 암 환자들입니다.

몸도 마음도 어떻게 보면 추위를 많이 타지요.

따뜻한 의사의 손은 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늘 손을 호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환자를 배려하는 의사의 아름다운 사랑이 점점 삭막해져 가는 사회와 인간관계를 훈훈하게 해 줌을 느끼게 합니다.


   성경에 보면 나면서 앉은뱅이가 된 불쌍한 거지가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을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에게 “돈 좀 주세요.”하며 내민 걸인의 손을 잡은 베드로는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걸으라.”하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벌떡 일어나 뛰어 서서 걸으며 하나님을 찬양했다고 합니다.             

이미 축복 받은 우리들은 몸도 마음도 영혼도 차가운 누군가를 위해 따뜻한 사랑의 손, 구원의 손을 내밀 준비를 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사도행전 3장 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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