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디아는 누구인가?

루디아는 누구인가?

루디아 - 마게도냐 최초의 개종자

1. 인적 사항
- 루디아는 ‘생산’이라는 뜻으로, 그녀의 고향이 루디아였기 때문에 ‘루디아 출신의 여인’임을 나타낸 말로 보입니다.
- 두아디라 성 출신의 자주색 옷감 장수였습니다.
- 바울의 제 2차 전도여행 때 기독교로 개종했습니다.

2. 성품
- 사도들의 말을 청종하고 마게도냐인 중 최초로 회심한 것으로 보아 종교심이 강한 자입니다.
- 회심 이후 자신 뿐 아니라 가족들끼리도 세례를 받게 한 것으로 보아 결단력과 적극성을 지닌 자입니다.
- 자신의 집을 제공하여 사도들을 접대 하고, 바울을 도와 빌립보 교회를 세운 것으로 보아 헌신적인 믿음의 소유자입니다.

3. 생애
- 루디아는 두아디라와 빌립보를 오가며 자주색 옷감을 장사했습니다.
- 일찍부터 유대교를 믿고 하나님을 경외했는데, 빌립보에서 사역하던 사도 바울의 전도로 기독교로 개종하여 유럽 최초의 신자가 되었습니다. 그 후 온 가족이 세례를 받고 자신의 집을 기도처로 제공하기도 했는데, 그곳은 빌립보 교회의 기초가 됩니다.

4. “루디아”를 통한 교훈
- 기도처 하나 변변하지 못한 이방인의 땅에서 루디아의 존재는 바울 일행에게 크나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루디아는 직접 생업에 뛰어들어야 하는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집을 제공하며, 사도들을 접대하고, 또 물질적 수고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루디아의 헌신은 이기주의가 팽배해져 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