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탐구

바울은 누구인가?

Johnangel 2017. 5. 10. 23:23

바울은 누구인가?


바울 - 회심한 위대한 복음전도자, 복음을 위해 살았던 전도자

1. 인적 사항
- 바울은 ‘작은 자’라는 뜻으로, 본명은 사울입니다.
- 길리기야의 다소 출생이며, 베냐민 지파 출신입니다.
- 바리새파 소속 상류가문 출신이며 로마시민권을 소유했습니다.
- 예루살렘 가말리엘의 문하생입니다. 

- 독신으로 사도직을 수행했습니다.
- 천막 제조업에 종사했습니다.

 

2. 성품
- 하나님이 보내시는 곳은 어디든지 가서 복음을 전할 정도로 복음 전파에 열정적인 자입니다.
- 완전한 자유인이요 로마 시민권을 가진 담당한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내세우기는커녕 모든 부류의 사람들 앞에 종된 모습으로 나아가 복음을 전파한 것으로 보아 매우 겸손한 자입니다.
- 감옥에서 조차도 좌절하지 않고 기도와 찬양을 쉬지 않은 것으로 보아 끈기 있고 강직한 신앙의 소유자입니다. 

- 주변 상황을 고려하여 적절한 설교의 논지를 채택하고 설교 방법을 달리할 만큼 상황 판단이 정확하고 뛰어난 사고력을 소유한 자입니다.
- 약 10년에 걸친 세 차례의 세계 전도 여행을 통해 복음 전파에 힘쓴 것으로 보아 지침이 없는 신앙의 소유자입니다.
- 복음의 씨를 뿌리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들의 신앙이 잘 자라도록 서신을 통해 계속해서 돌본 것으로 보아 성도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이 강한 자입니다.

2. 생애
- 유대인으로서의 바울 : 바울은 비록 다소에서 태어나기는 했으나 엄한 유대교 관습에 따라 유대교 집안에서 자라났으며, 그 전통을 자랑으로 여겼습니다. 바리새인이 되기 위해서는 율법에 정통한 랍비의 문하생이 되어 철저히 율법을 공부해야만 했는데, 바울은 당시 가장 유명했던 가말리엘 문하에서 공부했습니다.
- 기독교 박해자로서의 바울 : 바울은 초창기 기독교 운동 박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누가는 스데반 집사가 순교하던 현장에 있었던 사울(바울)을 ‘청년’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울은 교회를 잔멸할 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겼을 뿐만 아니라 회당에서 그들을 때렸으며, 심지어 그들을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 바울은 회심한 이후 그의 서신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핍박하며 잔악했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바울은 회심한 즉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메시아로 증거했습니다.

- 회심 직후의 바울과 초기 사역 : 바울은 회심한 즉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메시아로 증거했습니다. 이로 인해 회개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를 반대하는 유대인들도 있었으므로 다메섹을 떠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 갈라디아서와 사도행전에 따르면, 바울은 그 후 3년 만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베드로와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를 만났으나, 헬라파 유대인들의 반대로 그곳에 오래 머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피해 바울은 출생지인 길리기아 지역에서 약 10년간의 ‘침묵기’를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그때 안디옥 교회의 목회자인 바나바의 부름을 받고 그와 함께 안디옥 교회를 목회하게 되었습니다.

- 바울의 1차 전도여행 :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전파되던 복음이 ‘땅 끝까지’로 확산되는 분수령을 이루는 곳이 사도행전 13장입니다. 즉 바나바와 함께 바울이 안디옥 교회로부터 파송을 받음으로 시작됩니다. 그들을 따로 세우라고 하신 분은 성령님이시며, 교회는 그들에게 손을 얹은 후에 떠나보냈습니다.
- 바울의 2차 전도여행 : 예루살렘 공회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안디옥을 출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바울의 두 번째 전도여행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사건은 복음의 씨앗이 처음으로 유럽 땅에 심겨졌다는 것입니다.
- 바울의 3차 전도여행 : “안디옥으로 내려가서 얼마 있다가 떠나”라는 표현으로 볼 때 2차 전도여행과 3차 전도여행 간의 시간 간격은 별로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세 번째 전도여행에서 가장 중요하게 언급된 내용은 에베소에서의 사역입니다.

3. “바울”을 통한 교훈
- 열성적인 박해자요 그리스도 앞에서 약한 자였던 바울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강한 자가 되었고, 이방인의 사도로서 하나님이 보내시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리지 않고 가는 열정적인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이는 어느 누구도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속죄함을 힘입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강한 자가 되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 바울은 당대 최고의 율법사에게 교육을 받았고, 로마 시민권을 가진 당당한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교만하지 않도록 늘 자신을 연단하며 두려움으로 하나님 앞에 헌신하였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조금만 자신의 역량이 뛰어나고 주위로부터 인정받을 때 교만해지기 쉬운 우리들에게 겸손의 본을 보여 줍니다.

-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그리스도를 체험한 바울은 그 회심의 순간부터 죽음의 순간까지 꾸준히 일관된 신앙으로 주의 일에 주력하였습니다. 감옥에 갇혔을 때도 감사와 기도를 잊지 않았고, 최악의 풍파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담대하였으며, 여러 환난과 핍박을 당하면서도 여러 교회를 향해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할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견고하여 흔들림이 없는 바울의 모습은 조그만 환난과 어려움에도 좌우지 되는 연약한 우리들에게 큰 도전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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