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글

어린이와 천국

Johnangel 2017. 5. 10. 23:24

어린이와 천국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눅 18:17).

 
예수님께서 어린이를 두고 하신 이 말씀은 정직, 순수, 겸손, 순종 등과 같은 어린이의 인격적 특질을 염두에 두신 것일까요?


그렇다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린이의 성품을 길러야 할까요?

하지만 이것은 복음이 아닙니다.


천국은 우리의 성품 때문에 들어가는 나라가 아니므로, 우리가 제 아무리 정직하고, 순수하고, 겸손하고 잘 순종해도 그것 때문에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주께서 말씀하시는 어린이는 한두 살 먹은 갓난아기들이므로 아직 이런 성품을 적용할 단계가 아닌 것입니다.


이 말씀의 진정한 의미는 이것입니다.


갓난아기들은 자신의 의지나 노력이 아닌, 부모의 품이나 등에 업혀서 교회에 나옵니다.


철저히 부모에 의존해 있습니다.


천국도 자신의 결단이나, 노력이나, 공로나 성취 때문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 때문에 들어가는 곳입니다.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는 신앙으로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누리시는 성도님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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