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이야기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이야기

 

성경은 기본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이다

성경을 그저 우리가 가진 문제에 대한 해답을 가르쳐 주는 자습서로만 보게 되며, 이야기들이 두서 없이 모여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결국에 가서는 따분해지거나 실망하게 되고 만다

성경이 우리 자신에 대한 것이기보다는 하나님에 대한 책이라면 어떨까?

성경의 모든 요소 -사건들에 대한 보고, 지혜의 정수, 서정적인 예언 - 가 모여서 존귀하신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는 하나님의 모험담이 된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은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가!

 

우리는 성경이 꾸며 낸 이야기가 아니라 참된 이야기임을 익히 알고 있다

성경 이야기는 너무나 진실되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전개되고 있을 정도이다

또한 우리는 성경이 사랑 이야기라는 말도 종종 듣는다

그러나 우리는 그 사랑의 한 면 - 어떻게 하나님이 사람들을 사랑하시는가 - 만을 보는 경향이 있다

만일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 성경의 요점이라면, 성경 이야기 전체를 하나님의 관점에서 읽는 편이 지혜로울 것이다

성경 전체를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때, 웅대한 사랑 이야기가 마침내 눈에 들어온다

하나님은 단지 사람들을 사랑하고 계실 뿐만이 아니라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충분히 사랑할 수 있도록 변화시키고 계신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사랑에서 우러나온 자신들의 영광을 하나님께 아낌없이 드리는 예배자가 되게 하고 계신다

 

하나님을 알 때에만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다

때문에 성경의 이야기는 열방이 순종하는 마음으로 예배드리도록 혹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도록 하나님 자신을 계시하시는 이야기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열정적인 사랑을 기반으로 하는 참으로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