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학개론

고백을 상실한 경배와 찬양

Johnangel 2023. 3. 20. 23:44

고백을 상실한 경배와 찬양

 

고백을 잃어버린 경배와 찬양에 대한 우리의 편향된 의식이 방해물입니다

 

시편 1~150편을 살펴보면, 하나님을 향한 경배와 찬송 뿐 아니라 탄식의 시와 간구의 시, 또한 고백의 시들이 함께 섞여 있음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주님의 날에 예배를 드린다 했을 때 우리 예배 안에는 분명히 경배와 찬양만 있지 않고 회개와 간증이 있으며, 헌신의 말씀의 선포, 그리고 파송의 결단도 있음을 보게 됩니다

 

특별히 한국인의 심성은 부르짖으며 살았던 '한'의 삶임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작곡한 찬양들을 보면, 경배와 찬양보다는 우리의 결단과 고백이 많이 들어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찬양 가운데 은혜를 받으며 외국에서 번역된 찬양보다 선호하고 있음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볼 때, 경배와 찬양은 높임을 받으실 하나님, 찬송받기에 합당한 주님, 왕이신 예수, 부활.승리하신 예수님으로 국한 시키는 경향이 많음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만나 주님을 고백하는 찬양이 얼마나 은혜롭고, 얼마나 많은 감동을 주는지 알 수 없습니다

내 삶 가운데 주관자가 되시는 주님을 소박하게 고백하며, 부족한 나의 모습을 회개하며 나아가는 우리의 찬양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 안에서 고백되어지는 찬양들을 단순히 여러분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눈으로 볼 때 조금 노래가 우습게 보인다고, 아니면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한다는 이유로 우리의 손에 의하여 작곡, 작사된 찬양들을 소홀히 한다면 우리는 너무도 편향된 찬양 속에 서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어떤 찬양모임들을 비판하거나 무시하려고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다음으로 말씀드릴 부분에 대해 선이해로 이런 부분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어떤 모임에 대하여 절대적 가치를 제공하거나, 우리의 찬양에 잣대로 사용하는 일들을 바로 개교회 찬양 인도자들의 비전과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도자들의 비전 상실이 바로 우리를 찬양에 있어서 이렇게 한 부분으로만 국한시키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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