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탐구

베드로는 누구인가?

Johnangel 2023. 4. 7. 15:07

베드로는 누구인가?

 

베드로 - 주님의 수제자, 열정의 사도

 

1. 인적 사항

- 베드로는 ‘반석’이라는 뜻이며 아람어 ‘게바’의 헬라식 이름이다

- 본명은 ‘시몬’이며 예수님의 12제자 중 수제자이다

- 갈릴리 사람 ‘요한’의 아들이며 안드레의 형이며 학문이 높지 못하다

- 가버나움 근처 벳세다 동리의 어부 출신이며 초대 교회의 지도자이다

 

2. 성품

- 주의 부르심을 받자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은 것으로 보아 결단력이 있는 자이다

- 물위로 걸어오는 예수님을 보고 자신도 그렇게 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보아 충동적이고 호기심이 강한 자이다

- 12사도 중 선두로 세움 받고, 주요 자리에 예수께서 늘 동행을 허락하신 것으로 보아 매사 적극적이고 지도자적 기질이 뛰

  어난 자이다

- 주님의 첫 수난 예고를 듣고 이에 반대하다가 책망을 받은 것으로 보아 성급하고 경솔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

  이다’라고 한 것으로 보아 자기 신뢰가 강한 자이다

- 예수님을 잡으러 온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자르는 행위에서 보여준 바 형기가 왕성한 자이다

-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고 닭이 울자 즉시 돌이켜 눈물 흘리며 회개한 것으로 보아 마음 중심이 연약하나 신실한 자이다

-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가고, 부활하신 주님을 보고 겉옷을 두른 채 바다로 뛰어 내린 것으로 보아 주님을 열정적으로 사랑

  한 자이다

  한 때의 실패를 딛고 일어서 복음 전파에 주력한 것으로 보아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 체험 이후 담대해지고 겸허함과 결단

  력을 갖추게 된 자이다

- 초대 교회의 수석 사도로서 다른 사도들의 귀감이 되며 초대 교회를 이끌어 간 것으로 보아 탁월한 지도력을 겸비한 자이

  다

 

3. 생애

- 벳세다에서 어업에 종사하였으며 결혼하여 장모를 모셨고 동생 안드레의 전도를 받았다

- 갈릴리에서 예수님의 부름을 받았고 '게바'라는 이름을 주께로부터 받았으며 사도로 세움을 받았다

- 갈릴리 물 위를 걸었으며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였고 예수님의 첫번째 수난 에고시 예수님을 말렸다

- 변화산상에서 예수님의 변모를 목격하였고 예수님의 발을 씻겨 주심을 거절하였으며 예수님의 체포시 대제사장의 종 말

  고의 귀를 잘랐다

-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하였으며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부인하였다

- 예수님의 빈 무덤을 목격하였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목격하였으며 갈릴리 호수에서 주께로부터 목양사명을 받았다

- 예수님의 승천을 목격한 뒤 마가 다락방에서 오순절 성령 강림을 체험하였고 오순절 설교로 3천명을 회개시켰으며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를 고쳐주었다

-- 첫번째 투옥이 된 후 산헤드린 공회에서 예수님을 증거하였으며 아나니아와 삽비라를 책망하였다

- 두번째 투옥이 된 후 주의 사자에 의해 풀려났으며 요한과 함께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파하였다

- 사도 바울과 대면하였고 룻다에서 중풍병자 애니아를 고쳤고 욥바에서 죽은 자인 다비다를 살렸다

- 이방인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파하였고 예루살렘에서 이방인 선교의 정당함을 변론하였다

- 3차 투옥이 되었다가 천사에 의해 풀려났으며 예루살렘 총회에서 이방인 전도를 지지하였다

- 베드로 전, 후서를 기록하였고 고린도에서 전도하였으며 안디옥을 방문하였고 로마에서 순교당하였다

 

4. "베드로"가 주는 교훈

- 베드로는 성격이 급하고 경솔한 탓에 실수를 하고 급기야는 예수님을 3번씩이나 부인까지 한다

  이러한 모습에서 오늘날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하면서 자만심과 안이함으로 인해 매번 실수하고 때로 신앙을 감춰버리는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허물 많은 베드로의 모습까지도 용납하시고, 친히 영적 상태를 회복시키사 위대한 사도로 만드셨

  다.

  실로 허물 많은 자들까지도 받아들여 변화시키고 주의 선한 일꾼으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감사 찬양하지 않

  을 수 없다. 

- 예수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12제자 중 수제자였던 베드로도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

  인하는 죄를 짓고 말았다

  이렇듯 인간은 참으로 연약하다.

  그러나 성령 충만을 받은 베드로가 얼마나 담대했던가를 보라.

  우리가 우리의 이기고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항상 성령충만함을 받아야 할 것인 바 이를 위한 경건의 생활

  을 결코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이다

- 베드로는 범죄한 후 자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목숨을 끊고 만 유다 와는 달리 진정으로 자기의 죄를 회개하고 돌이킴으로

  서 더욱 큰 일들을 감당할 수 있었다(마 26:75).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을 향해 ‘회개하고 죄사함 받으라’고 담대히 외칠 수 있었던 것이다

- 우리 성도들도 잘못하여 죄를 지었을 때 괴로워하고 후회하는 모습이 필요하겠으나, 유다처럼 이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베드로처럼 자신의 연약함을 내어놓고 진정으로 회개하며 돌이키는 모습을 갖추어야 하겠다.

- 첫 수난 예고시 베드로는 예수님의 고난받음을 말리다가 심한 책망을 받았다. 이는 그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였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우리도 사람의 생각과 사람의 지혜를 따라 행하면서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 양 착각을 자주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

  서는 베드로를 책망하셨듯이 그런 우리의 모습도 책망하실 것임을 기억하여 모든 일에 있어서 항상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인가를 먼저 생각하며 신중히 행해야만 하겠다. 

- 오순절에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베드로는 이전에 한낱 계집종 앞에서 그리스도를 부인하던 비겁함과 대조적으로 담대하

  게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파하였다

  또한 이전에는 충동적이었으나 이후에는 겸허해졌고 이전에는 캐묻기를 좋아하고 자기를 자랑했으나 이후에는 복종하고

  그리스도만을 자랑하였다

  이처럼 성령 충만함이 연약한 성도를 담대하고 힘있게 변화시킨다. 이에 충동적이고 무지하며 자기를 앞세워 자랑하고 순

  종보다는 캐묻기를 더 좋아하는 오늘날 우리 역시 성령 충만으로 변화되어야 하겠다.

  그리고 온전히 성령의 열매를 맺어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덕을 널리 나타나도록 하자. 

-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파하던 베드로가 옥에 갇히는 등 고난을 당할 때 마다 하나님께서는 주의 사자들을 보내어 구원해

  주시고 계속하여 사역을 감당하도록 인도해 주셨다

  이는 “무릇 자기 목숨을 보존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라라” 하셨던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하게 한다

  우리 성도들도 우리에게 닥치는 고난을 이길힘과 필요를 그리스도께서 채우실 것을 믿고 맡길 때 더욱 담대히 주의 사역

  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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