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은 누구인가?

요한은 누구인가?

 

요한 - 사랑의 사도 

 

1. 인적 사항

- 요한은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다’라는 뜻이며 히브리어 ‘요하난’의 헬라어 음역이다

- 세베대의 아들이며 야고보의 형제이며 그의 모친은 살로메이다

- 예수의 12제자 중 한 사람이며 야고보와 함께 예수께서‘우뢰의 아들’이라 부르셨다

- 요한복음, 요한 1․2․3서, 요한 계시록의 저자이다

 

2. 성품

- 배와 그물을 다 버리고 즉각 예수를 따른 것으로 보아 결단력 있는 자이다

- 예수께서 형제 야고보와 더불어 ‘우뢰의 아들’이라고 칭한 것과 주님을 배척한 사마리아인들에게 불이 내리기를 원한 것

  으로 보아 급하고 활화산 같은 성격을 지닌 자이다

- 모친을 통해 예수께 높은 직책을 요구할 만큼 야심이 큰 자이다

- 제자도 아니면서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쫓는 자를 책망한 것으로 보아 사도로서의 자부심이 강하고 일면 외골수 성

  격을 지녔다

- 예수의 공생애 기간 중 특별히 많은 사랑을 받고 가까이서 주를 섬겼을 뿐만 아니라 어머니 마리아를 모시라는 예수님의

  부탁을 받은 것으로 보아 책임감 있고 신뢰감 있는 자이다

- 12제자 중 유일하게 예수의 십자가 형장까지 좇은 것을 볼 때 용기와 의리 있는 자이다

- 말년에는 ‘사랑의 사도’로 불릴 정도로 사랑이 많았던 자이다

 

3. 생애

- 가버나움에서 어부로 일하다 예수님의 부름을 받았다

- 예수님의 많은 이적과 기사를 목격하였고 변화산상에서 예수님의 변모를 목격하였다

- 최후의 만찬 떄 예수님의 품에 안겼으며 예수님이 체포당할 때 도망하였다

-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을 목격하였고 예수님의 모친 봉양을 부탁 받았다

-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으며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을 체험하였다

- 베드로와 함께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를 고쳐 주었고 산헤드린에서 심문을 받았다

- 사마리아로 파송되었으며 요한 복음과 요한 1, 2, 3서를 기록하였다

- 지중해 밧모섬에 유배 당하였고 요한계시록을 기록하였으며 에베소에서 말년을 보냈다

 

8. "요한"이 주는 교훈

- 성급하고 과격하며 야심으로 가득 찼던 요한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점차 사랑의 사도로 변신해 갔다.

  이는 주안에서 새 사람이 되었으나 아직 과거의 좋지 못한 성격과 습관을 버리지 못한 많은 성도들에게 많은 격려를 해 준

  다.

  실로 이제는 우리도 우뢰의 아들에서 사랑의 사도로 변모한 사도 요한처럼 온전히 성령의 열매를 맺는 새로운 모습과 성

  품으로 바뀌어야 하겠다

- 요한은 주의 부름을 받자 처지와 환경에 머뭇거리지 않고 즉시 주를 따랐으며, 모든 제자들이 뿔뿔이 흩어진 상황에서도

  예수의 십자가 형장까지 따라간 용기 있는 제자였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는데 있어 적당한 타협이 아닌, 무엇보다도 자신의 귀한 것까지도 포기하고 주를 따

  를 수 있는

  결단과 주위의 여건에 굴하지 않고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용기가 참으로 중요함을 재차 보여 준다.

- 예수의 사랑 받는 제자로 불려진 요한은 그의 서신을 통해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새 계명을 자주 언급함으로써 우리

  에게 사랑의 실천의 중요성을 교훈 한다

  실로 우리 죄를 대신하여 독생자까지도 아낌없이 내어주신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받은 우리 성도들이 그 사랑의 빚을

  갚기 위해서는 한시라도 사랑의 실천을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제 주를 따르는 우리도 사도 요한과 같이 일생이 다하기까지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사도가 되어야 하겠다